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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넥슨의 성공 비결을 한 권에…'플레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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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비망록을 담은 책 '플레이'가 출간됐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7일 민음사와 손잡고 자사의 21년 동안의 성장 과정과 굴곡을 담은 '플레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넥슨 지주회사 NXC 김정주 회장이 직접 서술한 인터뷰도 실려 더욱 눈길을 끈다.

'에스콰이어' 신기주 기자가 글을 담당하고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걸작선을 연재한 김재훈 작가가 카툰을 맡아 3년여 간의 인터뷰와 집필로 완성된 '플레이'는 김정주 회장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넥슨 정상원 부사장, 전 넥슨 대표이사 서민 등의 대학 시절부터 오늘까지의 이야기들과 비화를 그려낸다.

이 책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동기로 만난 김정주 회장과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역삼역의 작은 오피스텔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온라인 서비스'(넥슨)라는 벤처 회사를 창업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김정주 대표는 친구였던 송재경 뿐만 아니라 경쟁 업체 직원이었던 정상원, 알바하던 후배 서민, 프린터를 협찬해주고 데려온 이승찬, 심지어 넥슨에 하청을 주던 대기업 홍보팀 윤지영까지 끌어들이며 넥슨을 성장시킨다.

특히 이 책에는 김정주 대표가 말하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의 관계도 기술돼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1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국내 게임업계를 이끌어온 양대 산맥으로 불려왔지만 올해 초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경영권 분쟁으로 사이가 틀어졌다는 설이 돌았다.

민음사 측은 "넥슨은 책을 출간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며 "덕분에 '돈슨' 같은 적나라한 표현이 살아 있는 독특한 기업 스토리 북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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