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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웹툰 작가 4인 "'아르피엘' 시나리오, 제대로 약 빨고 쓴다"

[이슈] 웹툰 작가 4인 "'아르피엘' 시나리오, 제대로 약 빨고 쓴다"
넥슨의 '아르피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업에 소위 '약빤' 개그로 유명한 웹툰 작가 최삡뺩, 세리, 임재형, 이현민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26일 넥슨 1994홀에서 '애니메이션 제작보고회'를 열고 '클로저스', '엘소드', '아르피엘'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도 '아르피엘' 시나리오 작업에 4명의 인기 웹툰 작가가 협업한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전 '아르피엘'의 웹툰 제작에도 참여했던 '세리' 작가도 참여해 '아르피엘' 세계관의 깊은 이해에 바탕한 시나리오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슈] 웹툰 작가 4인 "'아르피엘' 시나리오, 제대로 약 빨고 쓴다"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매지컬고삼즈 '세리', 미숙한친구는G구인 '최삡뺩', 질풍기획 임재형, 이현민으로 모두들 개그만화에 일가견이 있는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세리' 작가는 "시나리오에서 재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소위 약빤 걸로 유명한 작가님들께 연락해 함께하자고 했다"고 재미를 위해 결성된 작가진임을 어필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르피엘', '엘소드', '클로저스' 3개 타이틀의 캐릭터, 스토리, 콘셉트를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IP 확장 계획이다. 각 작품은 11부작으로 기획된 '아르피엘'을 제외하면 모두 12부작, 11분 분량으로 제작돼 내년 하반기 무료 공개 예정이다.

금일 행사에는 시나리오 작업을 맡은 3명의 웹툰작가가 직접 참여해 '아르피엘'의 시나리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질의응답 전문이다.

[이슈] 웹툰 작가 4인 "'아르피엘' 시나리오, 제대로 약 빨고 쓴다"

어떤 계기로 넥슨과 시나리오 작업에 참가하게 됐는지?

세리='아르피엘' 세계관을 구성하는 작업에 참여했었다. 이 작업 과정이 맘에 들었는지 넥슨 측이 애니메이션 각본 작업도 해보자고 제안이 와서 이를 수락했다.

작업 에피소드를 밝힌다면?

최삡뺩=모르는 부분이 많아 김성태 팀장님과 사업팀 담당자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했다. 새로운 것을 동료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즐거웠다.

어떤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는지?

최삡뺩=게임과 같은 세계관으로 뷰티 크리티컬하고 어메이징 스펙타클한 이야기를 펼치는 내용이다(웃음). 학원물이기 때문에 경쾌한 느낌으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떤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은지.

임재형=무조건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재미있게만 되면 성공인 것 같다.

최삡뺩=어메이징한 애니메이션이 나왔으면 좋겠다.

세리=이전 '아르피엘' 웹툰을 작업하며 게임의 세계관 자체와 여러 비밀들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 이용자분들도 매력을 느끼고 흥미를 가지고 애니메이션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다른 작가분들과 마찬가지로 재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위 약빤 걸로 유명한 작가님들께 연락해 함께하자고 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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