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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민화 속에 등장한 'LoL' 챔피언들, 소환展 둘러보기

라이엇게임즈가 마련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캐릭터를 민화로 풀어낸 '리그오브레전드 소환展'(이하 소환展)이 25일 오후부터 막을 올렸습니다. '소환展'은 6인의 한국 민화 작가가 참여해 전시회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미인도, 장생도 등의 민화를 재해석한 작품부터 롤챔스 대표 프로게이머 5인이 그들이 꼽은 대표 챔피언과 그려진 초상화까지 준비돼 'LoL'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이승현 대표는 "'LoL'이 한국에서 문화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 나라에서 문화가 될 때 예술가와 교류하는 것이 좋은 방향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는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은 한국 문화 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더욱 그 의미가 깊은데요. 전시회장 풍경을 함께 둘러볼까요?
입구에 걸린 민화풍 레터아트부터 눈길을 끕니다.
입구에 걸린 민화풍 레터아트부터 눈길을 끕니다.

미인도로 그려진 '베인'의 모습입니다.
미인도로 그려진 '베인'의 모습입니다.
얼어붙은 폭포 아래의 리산드라의 모습을 그려낸 유갑규 작가의 작품입니다.
얼어붙은 폭포 아래의 리산드라의 모습을 그려낸 유갑규 작가의 작품입니다.

락애노희 순서로 구성된 신미경 작가의 '단소정한' 작품입니다. 티모, 룰루, 아무무, 피즈와 유명 민화를 융합했습니다.
락애노희 순서로 구성된 신미경 작가의 '단소정한' 작품입니다. 티모, 룰루, 아무무, 피즈와 유명 민화를 융합했습니다.

아무무는 용과 노닐고 룰루는 해태와 뛰어노는 모습이 그려져있습니다.
아무무는 용과 노닐고 룰루는 해태와 뛰어노는 모습이 그려져있습니다.
아리의 미인도를 그린 이동연 작가는 17세 소녀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리의 미인도를 그린 이동연 작가는 17세 소녀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을 대표하는 챔피언으로 곧장 제드를 꼽은 '페이커'의 초상화에서 포스가 느껴집니다.
자신을 대표하는 챔피언으로 곧장 제드를 꼽은 '페이커'의 초상화에서 포스가 느껴집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 '샤이' 박상면.
'매드라이프' 홍민기, '샤이' 박상면.

유갑규 작가의 '‘빙폭 격동기세'(擊動機勢) 작품입니다. 프렐요드 설산을 배경으로 우수에 잠긴 야스오의 모습이 모이네요.
유갑규 작가의 '‘빙폭 격동기세'(擊動機勢) 작품입니다. 프렐요드 설산을 배경으로 우수에 잠긴 야스오의 모습이 모이네요.
그 아래에는 리신이 수련 중 입니다.
그 아래에는 리신이 수련 중 입니다.
일월장생도를 모티브로 재해석된 작품인데요.
일월장생도를 모티브로 재해석된 작품인데요.
럭스 이즈리얼의 단란한 모습 아래 드디어 쓰레쉬의 랜턴을 훔쳐낸 루시안이 깨알같이 보입니다.
럭스 이즈리얼의 단란한 모습 아래 드디어 쓰레쉬의 랜턴을 훔쳐낸 루시안이 깨알같이 보입니다.
연꽃 내음에 취한 야스오 오른쪽에는 스승 마스터 이, 제자 오공이 열심히 우주류 검술과 봉술을 연마하고 있네요.
연꽃 내음에 취한 야스오 오른쪽에는 스승 마스터 이, 제자 오공이 열심히 우주류 검술과 봉술을 연마하고 있네요.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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