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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5] '상상이상' 넥슨 놀이터, 주인공 손색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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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이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2015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가한 넥슨은 전시장 오른편을 출품작 시연무대와 대회공간, 이벤트존으로 꾸며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한다.

넥슨 부스의 콘셉트는 '놀이터'. 지난해 '보는' 위주로 부스를 꾸몄다면 올해는 직접
'만져보는' 시연 위주로 부스를 채웠다. 부스 규모가 크다보니 중앙의 통로를 만들고 좌우를 나눠 PC게임과 모바일게임으로 나눠 전시했다.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엣지'를 알리기 위해 슈퍼카 페라리를 전시하고 레이싱 모델을 배치한 것도 마치 모터쇼를 방불케 한다.

부스 앞쪽에는 기대작 '서든어택2'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시범대회를 열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뒀다. 그 옆으로는 계단형에 빼곡히 넥슨 모바일 게임 시연대를 마련했다. 건너편에는 PC게임들이 전시돼 있는데 공간의 효율을 살려 미로형으로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다른 곳에는 넥슨 게임 IP를 활용한 창작물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수준 높은 팬아트와 모형 등은 모니터 속의 캐릭터를 세상 밖으로 꺼집어 내놓은 듯이 사실감이 높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 온라인게임 6종, 모바일게임 8종을 출품했다. 안정적인 매출을 거두고 있는 온라인게임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한편, 모바일게임은 공격적인 사업전개로 시장 점유율을 높히겠다는 전략이다. 이정헌 사업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새롭게 모바일 사업본부를 만들었고 현대차계열 마케팅 대행사 이노션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스타에 공을 들인 넥슨의 전략은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수능시험이 있는 첫 날, 행사장엔 지난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고 넥슨 부스 앞에 길에 줄을 설 정도로 부스는 성황을 이루고 있다.

넥슨은 지스타 기간동안 게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부스 전시 외에도 피파 팬들과 함께하는 '피파온라인3'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아시아컵 대회도 개최한다.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정조준 하기 위해 외신 기자들을 초청해 별도 취재일정을 짜두기도 했다.

이정헌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넥슨의 올해 지스타 슬로건인 '놀이터'처럼 300개의 부스에서 대부분의 출품작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넥슨은 매년 색다른 시도를 통해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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