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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의 겜남썸녀] 쿤룬코리아 '난투 with NAVER'

게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주 수많은 모바일게임이 쏟아 져 나오고, 얼어붙었던 온라인게임 시장도 봄을 맞았습니다. 데일리게임은 양한나 아나운서와 함께 직접 개발자를 찾아가 신작 혹은 인기작들의 소개, 인기 비결, 공략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코너 '겜남썸녀'를 연재합니다. '게임 초보' 양한나 아나운서의 좌충우돌 게임사 방문기, 시작합니다!<편집자주>

최근 수많은 모바일 게임이 쏟아지면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게임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이 바로 쿤룬코리아의 '난투 with NAVER'(이하 난투)다. 난투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 시키는 RPG 요소에 PVP 콘텐츠로 AOS를 녹였다. 1대1로 다른 이용자와 강함을 겨루는 타 게임들과는 분명 색다른 맛이 있다.

'난투'는 '난투서유'라는 이름으로 이미 중국에서 최고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히트작이다. 중국에서 e스포츠 대회를 할 만큼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난투'는 국내에서도 매출 2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모바일 RPG에 점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양한나 아나운서. '난투'는 RPG와 AOS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좀 더 재미있게 '겜남썸녀'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양한나 아나운서와 함께 쿤룬코리아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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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모바일 게임 중 RPG와 AOS의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있다고 해서 직접 즐겨보기 위해 쿤룬코리아에 왔습니다. RPG는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고, AOS는 원래 잘해서(웃음) 이번 겜남썸녀는 기대가 되는데요. '난투'는 어떤 게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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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룬코리아에서 양한나 아나운서에게 '난투'를 설명하기 위해 나온 이는 김대섭 PM이다. 그런데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알고보니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과로로 몸이 좋지 않아 연차를 쓰려고 했단다. 하지만 '겜남썸녀'를 통해 '난투'를 소개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김대섭 PM의 말이 이어졌다. '난투'가 국내 시장에서 자리를 잘 잡은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양한나=게임을 미리 좀 해봤는데 상당히 잘 만든 느낌이예요. 세 가지 캐릭터를 조합해 AOS로 대전을 한다는 것도 신선했고요.

김대섭=그게 '난투'만의 장점이죠. 캐릭터마다 다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양한나=가장 강한 조합은 어떤 건가요?

김대섭=정답은 없어요. 다만 이용자들이 덱을 구성하는 것을 보면 상위권 랭커들을 많이 따라가고 있더라고요. 탱커로는 지장보살을 많이 사용합니다.

양한나=캐릭터를 하나씩 모으고 있는데 영웅 계승이라는 시스템이 참 좋더라고요. 다른 게임에서는 이런 시스템을 잘 못 본 것 같은데.

김대섭=기존 캐릭터 경험치를 새로 뽑은 영웅에게 옮길 수 있도록 해서 보다 유동적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게 했어요. 또 캐릭터를 승급시키는 영웅혼까지 계승이 가능하죠.

양한나=그런데 이거 하려면 캐시가 필요하죠?

김대섭=50스톤 정도가 들어요. 하지만 출석만 잘 해도 50스톤은 금방 모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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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과금 전사. 캐시 사용에 민감하다.

양한나=80레벨이 만레벨이죠? 80레벨을 찍으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김대섭=이용자마다 성향이 달라서 단정 짓긴 어렵죠. 월정액권을 결제했다고 가정하면 한 두달 정도 걸리겠네요.

양한나=저는 좀 더 빨리 마스터하고 싶어요.

김대섭=빨리 만레벨 찍으면 그 다음에는 뭐하시려고요?

양한나=다른 게임 해야죠(웃음).

김대섭=그럼 우린 뭐 먹고 살아요(웃음).

양한나 아나운서의 장난에 다소 딱딱했던 분위기가 살짝 풀어진 느낌이다.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더니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양한나 아나운서. 뭔가가 빼곡히 적혀있다. '난투'는 즐길 시간이 꽤 많았는데, 궁금한 것도 많았나보다.

양한나=모험모드를 먼저 해봤는데 챕터가 18개나 되더라고요. 또 단순히 졸개랑 보스를 잡는 게 아니라 패턴도 다양해서 지루함을 못느꼈어요.

김대섭=재미있게 하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챕터는 앞으로 더 추가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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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캐릭터마다 스킬이 다르고, 특징을 파악해 나가는 재미가 특히 좋았어요. 또 '도타2'를 오래해서인지 '난투'의 AOS도 금방 적응했어요.

김대섭='난투'의 AOS가 다른 게임과 다른 부분은 세 가지 캐릭터를 동시에 운용해야 한다는 점이예요. 조합을 생각해서 만들어야 하죠.

양한나=보니까 캐릭터별로 상성도 있더라고요. 이 게임도 공부를 좀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웃음)?

김대섭=상성 뿐만 아니라 인연도 있어요. 인연이 있는 캐릭터들끼리 조합하면 추가 능력치가 붙죠.

양한나=그런데 혼자 캐릭터 3개를 컨트롤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김대섭=어떤 게임이던 마찬가지겠지만 숙달되면 쉽게 컨트롤 할 수 있어요(웃음).

'난투'는 다른 이용자와 1대1로 대결을 벌이지만 각자 캐릭터 세 개를 조합해 싸운다. 하나의 캐릭터를 컨트롤 할 때 나머지 두 캐릭터는 AI로 움직여지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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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와이파이망 내에서는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결을 벌일 수 있지만 LTE망을 사용하는 랜덤 매칭은 비동기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단은 실시간 대전이 아쉽다.

양한나=랜덤 매칭을 할 때 컴퓨터랑 하니까 조금 쉬운 느낌이 들던데, 다른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결하는 콘텐츠는 언제쯤 볼 수 있나요?

김대섭=안그래도 LTE로도 다른 사람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조만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적용이 됐어요.

양한나=어라? 이게 중국 게임이었어요?

김대섭=중국색을 빼기 위해 많이 노력해서인지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아요(웃음).

이번 '겜남썸녀' 미션으로 양한나 아나운서와 김대섭 PM의 핸디캡 매치가 준비돼 있으니 대전모드 얘기는 다시 하는 걸로 하고, 길드 콘텐츠를 들여다 보자.

김대섭='난투'는 길드장이 허락을 해줘야 길드에 가입할 수 있어요. 길드를 생성할 때 조건을 설정할 수도 있죠.

양한나=그럼 길드에 가입하기가 쉽지가 않겠어요. 저 같은 라이트 이용자는 더요(웃음).

김대섭=조금만 더 열심히 하세요(웃음). 길드에 들어가면 또다른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많거든요.

양한나=정말요? 어떤 것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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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긴급구조라는 콘텐츠가 있는데 길드원들이 잡혀있다는 설정입니다. 몇 명을 구조하느냐에 따라 포인트를 얻을 수 있죠.

양한나=그 포인트를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요?

김대섭=맞아요. 길드 내에 상점이 따로 있어요. 또 길드 버프나 길드 보스전, 레이드도 즐길 수 있어요.

양한나=길드원이 함께 공략해서 클리어하면 보상은 어떻게 나누나요?

김대섭=보통 길드장이 각 길드원들의 공헌도를 판단해서 보상을 분배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다른 분배 방식을 가진 길드도 있다는 거예요.

양한나=예를 들면요?

김대섭=어떤 길드는 커뮤니티에서 사다리타기를 해서 보상을 가져가더라고요.

양한나=완전 복불복이네요(웃음). 게임 외적으로도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김대섭=길드전 같은 길드 콘텐츠는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할 거예요. 준비는 다 됐어요. 조만간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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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는 모험, 길드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는 도전 모드가 있다. 도전 모드에서는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체력이나 아이템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난투'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이에게는 필수 코스.

양한나=모험 모드만 한다고 도전 모드는 제대로 들여다 보질 못했는데 소개 좀 해주세요.

김대섭=일단 영웅소환과 장비소환에서 캐릭터와 아이템을 뽑을 수 있어요.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복숭아를 잡아 체력을 얻을 수 있는 체력사냥도 있고요.

양한나=여기 수수께끼는 뭔가요? 수수께끼를 맞히는 건가?

김대섭=비슷해요. 넌센스부터 역사까지 랜덤으로 나오는 퀴즈를 맞히는 콘텐츠죠. 중국에서는 주로 서유기와 관련된 퀴즈만 있는데 한국 버전에서는 주제를 바꿨어요. 아무래도 서유기가 중국에서는 익숙한 소재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덜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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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와, 그럼 퀴즈만 맞히면 아이템을 주는 거예요?

김대섭=퀴즈 뒤에 보스가 나오는데 얼마나 대미지를 줬느냐에 따라 보상이 달라요. 수수께끼도 랭킹이 있는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얼마나 빨리 보스를 잡았느냐 하는 걸로 경쟁 구도가 형성돼 있어요.

양한나=얘기만 들어도 재미있는데요? 나중에 집에 가서 꼭 해봐야겠어요(웃음). 현상수배는 뭔가요?

김대섭=미션이 랜덤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선 각종 레어급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선마젠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어서 특히 인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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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비문약탈은 다른 사람의 자원을 약탈하는 콘셉트 같은데요?

김대섭=맞아요. 비문은 자기 영웅 진영에 버프를 주는데, 이 비문도 강화를 할 수 있어요. 다른 이용자가 갖고 있는 비문을 약탈할 수 있죠.

이 밖에도 밀려오는 몬스터 웨이브를 막아내는 극한전투나, 다른 영웅들에게 도전해 승리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영웅의 묘, 서브 영웅들을 활용해 경험치와 아이템을 획득하는 영웅파견, 자신의 영웅이 얼마나 강한지 확인할 수 있는 수라대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이거, 하루종일 해도 질릴 틈이 없겠는데?

양한나=즐길거리가 정말 많네요! 이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건 뭐예요?

김대섭=각 콘텐츠마다 보상이 달라서 다 인기가 많아요(웃음). 게임을 하다보면 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체력사냥을 필수적으로 즐기는 편이고, 도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극한전투를 좋아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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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최근에 이순신이 추가됐더라고요. 뭔가 색다른 느낌?

김대섭='난투'의 스토리가 서유기 기반인데, 왜 이순신이 나오냐는 이용자들도 있는데 그냥 한 번 넣어 봤어요(웃음). 국내 이용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인물이 이순신이잖아요.

양한나=전 좋던데요? 또다른 한국 캐릭터가 '난투'에 추가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웃음).

'난투'의 전반적인 콘텐츠를 훑어봤으니, 이제 이 게임의 꽃인 대전 모드를 즐겨볼 차례. 미리 준비해 온 스마트폰 하나가 말썽을 부려 급히 홍보팀 J사원의 스마트폰을 빌렸다. 실력차를 고려해 미리 세팅해온 계정은 양한나 아나운서가, J사원의 계정은 김대섭 PM이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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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덱을 짜기 위해 영웅 리스트를 이러저리 둘러보던 김대섭 PM의 허탈한(?) 웃음이 이어진다. 등급이 낮은 캐릭터 밖에 없는데다 죄다 여자 캐릭터만 있었기 때문. '전 예쁜 여자 캐릭터가 좋아요'라는 J사원의 수줍은 고백이 이어진다. 그에게 등급이고 상성이고 능력이고 중요하지 않다. 예쁘면 되는 거다.

어쨌든 세팅을 마치고 '와이파이 PVP'가 시작됐다. 전투력 차이는 3배. 첫 번째 교전에서 양한나 아나운서가 가볍게 승리했다.

김대섭=와, 한 번에 다 녹았어.

양한나=이거, 이대로 가도 괜찮은 건가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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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교전에서 승리한 양한나 아나운서는 그대로 김대섭 PM의 본진을 파괴해버렸다. 내하교에서 펼쳐진 대전은 30초도 채 안돼 끝나버렸다.

그래서 상대방과의 레벨 차이를 조정하고, 동일 레벨로 대전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매칭'으로 재대결에 돌입했다. 그래도 워낙 등급 차이가 있다보니 양한나 아나운서가 우세하다. 사력을 다해 컨트롤 하는 김대섭 PM. 이마에 맺힌 땀방울은 더 굵어진 느낌이다.

양한나=가자, 얘들아!

김대섭=수비적으로 해야겠는데요.

타워를 끼고 어떻게든 양한나 아나운서의 공세를 막아보려 한 김대섭 PM. 하지만 금세 1차 타워가 날아갔고, 어느새 본진까지 터져버리고 말았다.

양한나 아나운서와 김대섭 PM의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는 펼쳐지진 않았지만 어쨌든 미션은 성공. 김대섭 PM의 아쉬운 표정과 J사원의 머쓱한 미소, 양한나 아나운서의 유쾌한 웃음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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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요즘 미션 성공률이 높아서 기분이 좋네요(웃음). '난투'는 다른 모바일 RPG들과는 확실히 색다른 재미가 있는 게임인 것 같아요. 지인과 1대1로 AOS 대결을 펼쳐 내기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기존 모바일 RPG에 질린 분에게 '난투'를 추천합니다(웃음).


글=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사진=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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