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에서 진행한 이벤트 덕에 많은 이용자들이 큰 웃음을 얻었다. 상품을 노리고 응모했던 이용자들이 이제는 상품보다는 웃음에 더 큰 욕심을 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대표 권영식)가 지난 21일부터 '세븐나이츠'에서 진행 중인 '나는 영웅이다! 시즌2 복면 영웅' 이벤트 참가자들이 화제다.

이 이벤트는 지난 4월 진행된 '복면 영웅' 이벤트의 후속 버전으로, 이용자들이 '세븐나이츠' 내 영웅들의 모습을 코스프레한 사진을 공식 카페에 업로드하면 심사를 거쳐 1등 루비 5000개, 2등, 루비 3000개, 3등 루비 1000개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1등 선정 시 약 5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얻을 수 있어 이를 탐낸 이용자들의 응모가 쇄도하는 상태다.


그러던 중 '감각의방**' 이용자가 추석 이벤트로 등장하는 '깨송편'을 코스프레한 사진을 카페에 게시했다. 이 이용자는 이불에 눈과 솔잎 모양을 프린트해 붙인 귀여운 코스프레로 단숨에 높은 호응을 받았고, 이후 많은 이용자들의 개그 욕에 불을 붙였다.


이후 많은 이용자가 순위 진입보다는 웃음을 노리고 이벤트에 참가했고, 중간 중간 귀여운 아기들의 코스프레 모습이나 아름다운 여성 이용자의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시즌1 때도 이용자들의 참여가 뜨거웠던 이벤트로, 항상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이용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