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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한줄평] 히어로즈킹덤 '자꾸 쳐들어가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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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액션 RPG와 전략 게임이 만나면 어떤 게임이 탄생할까요? 두 장르의 재미를 절묘하게 버무린 게임이 있는데요. 바로 NHN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킹덤'입니다.

정철화 대표가 이끄는 엠플러스소프트가 개발한 이 게임은 단순히 캐릭터 수집과 육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다른 이용자의 캐슬을 약탈해 자원을 수급하고, 이를 가지고 아이템을 제작하는 등 전략 소셜 게임과 RPG의 재미 요소를 한 몸에 담고 있습니다.

특히 '히어로즈킹덤'은 전략과 RPG 두 요소가 따로 놀지 않고 유기적으로 맞물리면서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데요. 그 동안 RPG 앞에서 한없이 작아졌던 양한나 아나운서는 '히어로즈킹덤'을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그 동안 없었던 재미

이번에는 좋은 점, 아쉬운 점을 꼽기 보다 제가 느꼈던 부분을 가감 없이 말해 볼게요. 사실 '히어로즈'로 시작하는 게임이 워낙 많아서 '히어로즈킹덤'도 처음엔 그저 비슷비슷한 게임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메인 화면도 6개의 건물만 보이고 별 것 없어 보여 간단한 게임으로 봤죠.

하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직접 플레이 해 보니 게임을 잘 모르는 저도 상당히 깊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RPG로 알았는데 사실 메인 콘텐츠는 약탈이었지요.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손에 넣은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RPG 요소와 그 캐릭터를 이끌고 다른 이용자의 영지를 약탈하는 재미! 그 동안 많은 게임을 해보진 않았지만 저에게는 색다른 재미로 다가왔어요.

또 공격형, 방어형, 보조형으로 나뉘는 300여 종의 캐릭터들은 가끔 못생긴 아이들도 있었지만 다들 개성만점이더라고요.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도 느끼고, 공격도 가고, 우리 영지 방어도 시키고. 캐릭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아요.

아, NHN엔터 관계자가 추천하는 캐릭터를 살짝 알려드릴게요.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가장 많이 쓰는 게 제일 센 캐릭터 아니겠어요(웃음)? 처음 지급받는 카슈는 6성까지 키울 수 있는데 이게 정말 좋다고 해요. 그리고 레이신, 소하, 리비안도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네요.

캐릭터를 키우고, 약탈까지 하는 재미! '히어로즈킹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랍니다.

◆한줄평

매일 '히어로즈킹덤'을 하는데 약탈을 당할 때마다 알람이 오더라고요. 전 약해서 항상 재료들을 빼았기는데 진짜 열받더라고요. 빨리 강해져서 복수를 하고 싶어요. 그래서 '히어로즈킹덤'은 '자꾸 쳐들어가고 싶은 게임'으로 한줄평을 정리하고 싶네요(웃음).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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