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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국산 게임 자존심 살린 '레이븐'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패권을 장악한 넷마블게임즈의 기세는 올해도 여전하다. 특히 '레이븐 with NAVER'는 '넷마블 천하'의 선봉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레이븐'은 출시 석 달째 대박 흥행을 이어가며 넷마블 전성시대를 앞장 서 이끌고 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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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레이븐 승승장구…넷마블 전성시대 '활짝'
[기획] 국산 게임 자존심 살린 '레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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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레이븐, 넷마블 세계 5위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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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그야말로 '클래시오브클랜'(이하 COC) 천하였다.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은 이용자의 흥미를 돋구는 TV광고를 필두로 200억 원이 넘는 마케팅 물량을 쏟아내며 2014년 10월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 수개월 동안 선두를 내달렸다.

기존 흥행작과 신작 등 다양한 국산 게임들이 'COC'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출시 5일 만에 'COC'를 끌어내리고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게임이 있으니, 바로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 with NAVER'다.

3월 12일 출시된 '레이븐'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먼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매출 2위를 기록했고, 다음날 매출 1위에 올라섰다. 5일 후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하면서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다.

사실 당시만 해도 업계에서는 'COC'의 독주체제가 장기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중파TV, 영화, 버스, 옥외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COC'가 노출되면서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했고, 그에 따라 매출 역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COC'는 3년 넘도록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에 비견되기도 했다. 그만큼 'COC'의 기세는 안방 시장에서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레이븐'은 돌풍을 일으키며 단숨에 'COC'를 끌어내렸다. 사전 등록에만 5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던 '레이븐'은 출시 후 가파른 흥행 상승곡선을 그리며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배우 차승원을 앞세운 TV광고 등 네이버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초반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COC'는 '레이븐'이 매출 1위를 달성한 뒤 한 번도 선두를 탈환하지 못했다. '레이븐'은 웹젠의 '뮤오리진'에게 잠시 1위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흔들림 없이 매출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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