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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리뷰] 새 옷 갈아입은 'MXM' 재미도 한 단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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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캐주얼 슈팅 액션 '마스터X마스터'(이하 MXM)가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 테스트를 1일부터 시작했다. 지난해 1차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에게 지적 받았던 부분 대다수가 개선됐고, 개성 넘치는 신규 캐릭터들도 대거 추가됐다.

특히 이번 테스트 버전에는 'MXM'의 핵심 콘텐츠인 '티탄의 유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특히 '티탄의 조각'을 모아 사용할 수 있는 '티탄의 현신'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는 쾌감도 숨겨져 있다.

'MXM'은 엔씨소프트가 캐주얼게임으로 첫 성공을 자신한 만큼 독특한 게임성과 개성 넘치는 재미로 무장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하는 'MXM'을 플레이 해봤다.

◆얼마나 달라졌나

지난 1차 CBT와 비교해 어딘지 모르게 그래픽이 한층 깔끔하고 정교해졌다. 덕분에 직관성까지 향상된 느낌.

첫 테스트에서는 마스터 해제 조건이 까다로웠고, 일명 '노가다'가 필요해 자신이 원하는 마스터를 갖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하지만 캐시 개념인 'C코인'으로 곧바로 마스터를 얻을 수 있고, 특정 조건을 만족 시키면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솔론'으로도 마스터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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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확실히 이동 속도가 향상된 느낌이다. 전투-비전투 이동 속도의 갭이 줄어들면서 속도감이 높아졌다. 덕분에 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에게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오버히트' 역시 개선됐다. 연속 공격을 가하면 과열 상태가 돼 일정시간 공격을 할 수 없는 '오버히트' 상태가 되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공격 불가가 아닌 공격속도 감소로 조정이 됐다.

타격감은 아직도 밋밋하다. 태진, 시즈카, 징타이, 이노윈 등 근거리, 원거리 캐릭터 모두를 플레이 해봤지만 지난 1차 CBT 때와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다. 'MXM'에서 타격감이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손맛의 부재'는 크게 다가온다.

◆추가된 캐릭터, 선택 폭 넓혔다

지난 테스트에서 16종의 캐릭터를 선보였던 'MXM'은 이번 테스트에서 8종이 늘었다. '리니지'의 데스나이트, '와일드스타'의 몬도잭스, '아이온'의 불의 정령 등 엔씨 MMORPG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를 포함해 리루, 뿌마로, V-메랑 등 다양한 캐릭터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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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캐릭터들을 테스트와 동시에 즐겨볼 순 없지만 테스트 기간이 10일인 만큼 연휴 기간을 이용, 이틀 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웬만한 마스터는 모두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가 늘어나면서 조합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이용자가 플레이하는 두 가지 캐릭터 조합에 더해 팀원까지 포함, 10개의 캐릭터의 시너지까지 고려하면 상당히 다양한 조합이 파생된다.

◆'티탄의 유적', 어떻게 하는 건가요?

엔씨소프트는 'MXM'의 핵심 콘텐츠를 '티탄의 유적'이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를 통해 'MXM'을 처음 접한 이용자들에게는 낯설고 어렵기만 하다. 실제로 1차 테스트에서 '티탄의 유적'을 접해본 이용자들과 그렇지 않은 이용자들의 실력 차이는 꽤 많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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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네비게이터를 통해 맵 곳곳에 위치한 오브젝트 설명이나, 어떤 정글 몬스터가 몇분 간격으로 나타난다던지, 초보자를 배려하는 부분의 부재는 다소 아쉽다. 단순히 '타 AOS와 비슷하겠거니' 하고 아무런 정보없이 무작정 '티탄의 유적'을 시작하면 자신이 왜 지는지도 모른채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지역을 보기가 불편하다는 점도 아쉽다. 'MXM'은 쿼터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카메라 시점이 자신의 캐릭터 고정이다. C키를 통해 미니맵을 훑으면서 다른 지역의 상황을 살필 수 있지만 WASD로 캐릭터를 이동하기 때문에 컨트롤을 하면서 타 지역을 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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