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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차세대 K팝스타는 바로 나

최근 숱한 화제를 뿌리며 막을 내린 K팝스타 시즌4는 여느 때보다 뛰어난 실력을 뽐내는 참가자들 유독 많았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케이티 김부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정승환, 달달한 목소리의 결정판 이진아 등 이들의 노래를 듣기 위해 매주 K팝스타 방송 시간을 기다렸던 분들이 많았을텐데요.

K팝스타를 비롯해 슈퍼스타K, 쇼우미더머니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숨은 실력자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고, 가정사나 개인사로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치지 못했던 이들의 성공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지요.

게임산업을 취재하는 기자들 중에도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놓지 않거나, 전혀 예상치 못했던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하는 등 숨겨둔 노래 실력을 가진 기자들도 참 많습니다. 그 중 A기자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바로 K팝스타 말이지요.

A기자는 과거 밴드 활동을 했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음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었고, 그렇게 나이만 점점 들기 시작했습니다.

더이상 늦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A기자는 올해 1월부터 보컬 레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무려 1시간에 10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가격이 가격인지라 수업을 빠진 적은 없지만 연습할 시간이 부족해 도통 실력이 늘지가 않는다고 하네요.

지금이 벌써 4월 말이니까, A기자는 단순 계산으로 160만 원을 학원비로 지출한 셈인데요. 답답했던 A기자는 학원 측에 문의를 했고 학원에서는 "적어도 10월까진 해야 효과를 본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400만 원은 써라'는 얘기로 들립니다.

그래도 뭐,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돈이 대수겠습니까. 바쁜 와중에 거금을 내고 보컬 트레이닝까지 받는 A기자가 순간 멋있어 보였습니다. 실력을 갈고 닦아 K팝스타나 슈퍼스타K에 꼭 한 번 나가보겠다는 A기자를 응원하면서 이만 ABC뉴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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