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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토종 온라인게임 '건재'…글로벌 매출 10위권 내 4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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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비롯한 후발주자들의 역습,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에 따른 개발환경 변화 등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 개발이 침체를 맞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견고한 매출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데이터 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계 게임 10대 매출 순위에 '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리니지' 등 4종의 한국 온라인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1월부터 9월까지 기준으로 글로벌 매출 2위에 랭크된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는 8억97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가 8억9100만 달러로 뒤를 이었고, '메이플스토리'는 2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도 1억7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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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도타2',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영웅들' 등 쟁쟁한 게임들 속에서 한국 온라인게임의 이같은 성과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번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 온라인게임들 중 신작은 없다. '크로스파이어'는 2007년,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출시됐으며, '리니지'는 1998년에 나온 게임이다. 올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하스스스톤'이나 지난해 출시된 '도타2'가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들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나 신작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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