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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넥슨 최영진 PM "삼검호, 제 2의 '영군'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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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플레이 젤리 개발자(좌측)와 넥슨 최영진 PM.
"'영웅의군단' 만큼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넥슨 최영진 PM은 7월 출시를 앞둔 '삼검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자신감도 내비췄다. 앞서 '영웅의군단'으로 국내 모바일 3D MMORPG 시장을 공략한 경험이 있는 만큼 '삼검호'에 대한 넥슨의 기대는 상당할 수 밖에. 더군다나 '삼검호'는 중국 시장서 매출 순위 10위 권 안착에 성공한 게임이다. '될 만한 게임'을, 그것도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가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 개발사 윈드플레이가 개발하고 지난 5월 넥슨이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삼검호'는 흔치 않은 풀 3D MMORPG 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유니티 중국 지사가 현지 추천작에 선정했을 만큼 유니티 엔진으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이 강점.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4위까지 치솟았고 현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삼검호'의 국내 흥행을 견인하기 위해 윈드플레이의 개발자 젤리(Jelly) 씨가 한국을 방문, 넥슨과 함께 '삼검호' 현지화에 매진 중이다.

자연 넥슨이 공들여 준비 중인 '삼검호'가 어떤 게임인지 관심이 쏠린다. 무협 소설을 많이 읽은 게이머라면 친숙할 '협객'이 이 게임의 핵심 요소. 제목의 '삼검' 역시 이러한 협객을 존칭하는 호칭이다. 이용자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6인의 협객을 모아 3인 씩 총 2개 파티를 구성하게 된다. 적절한 파티 변경을 통해 상황을 극복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이 최영진 PM의 설명.

협객을 얻는 방식도 색다르다. '삼검호'에서 협객을 획득하려면 '혼백'이라는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모든 협객들은 1~4등급으로 분류되며 해당 등급이 요구하는 '혼백'을 채워야 협객을 소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렇게 소환한 협객은 최대 8인까지 보유 가능하며 이를 통해 6인 협객으로 구성되는 자신만의 진형을 구축해야 한다. 더 좋은 협객을 얻으려면 '잉여' 협객을 은퇴시켜야 한다는 설정도 재밌다.

"자신만의 협객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삼검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재미요소예요. 탱커와 공격형, 회복형 세 유형의 협객을 적절히 골라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배치할 수 있죠. 각각의 협객은 고유한 속성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또 특정 협객끼리 매칭시키면 플러스 효과가 발현되는 '인연 시스템'도 주목할만 해요. 추후 한국적 색채를 풍기는 협객도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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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장르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다른 이용자와 파티를 맺어 도전할 수 있는 스페셜 던전 '통천탑', 경매장 시스템, 비동기화식 PvP 등 각종 재미 요소가 이용자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스페셜 던전을 주목해야 한다. 던전을 클리어할 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며 강력한 협객이 지키고 있는 관문을 통과하면 상당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삼검호'에서 다른 이용자와의 파티플레이를 즐겨야 하는 이유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스토리도 흥미롭다. '삼검호'의 시대적 배경은 명나라 시절로, 정복자 징기스칸이 남긴 보물을 찾는 의로운 협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부가 퀘스트도 풍부해 다양한 스토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삼검호'를 통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된 무협 게임의 재미를 전달하고 싶어요. 이를 위해 현지화 및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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