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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게임이야? 야동이야?, ‘몬타워즈’ 15세 게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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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워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이미지. 너무 선정적이어서 청소년이 즐기기엔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를 선정적으로 노출한 게임이 청소년들에게 버젓이 서비스 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 회사는 게임을 알리기 위해 소맥잔과 지포라이터 등 청소년과 무관한 물건들까지 경품으로 내거는 등 도를 넘은 마케팅까지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가 된 게임은 와이디온라인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몬타워즈 for Kakao’. 카드를 모아서 전투를 벌이는 방식의 이 게임은 시작부터가 노출이 심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주요 부위만 가린 여성 캐릭터가 게임방식을 설명해주는 비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몬스터가 진화할수록 노출이 심해지는 요소를 차용했다. 이 때문에 게이머들은 묘한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비서의 야릇한 모습과 성적인 모습이 노골적으로 표현된 몬스터를 수집하기 위해 과도하게 게임에 몰입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집하는 몬스터는 더욱 가관이다. 몬타워즈에 등장하는 약 500여종의 몬스터는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노출 수위가 도를 넘어서는데 게임 초반 비키니 수영복을 연상하게 하는 의상마저도 후반부에는 선이나 점, 혹은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캐릭터의 포즈나 표정, 사운드까지도 성적 판타지를 이끌어 내도록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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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게이머는 “여성의 은밀한 부위만 가리고 야릇한 자세를 취하는 몬스터나 레벨이 오를수록 노출수위가 높아지는 비서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는 게임을 하기가 민망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에서는 소맥잔과 지포 라이터, 베개 등을 경품으로 주는데 이 모든 것에는 게임 내 야한 여성 캐릭터가 인쇄돼 있다. 이들 경품은 술과 담배처럼 청소년들에게 금지된 물건들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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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와이디온라인이 자극적인 소재로 마케팅을 진행함에 있어서 청소년들에 대한 유해성에는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주 카톡 게임하기에 수많은 게임들이 등장하는데 이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기 위해 자극적인 방법을 쓴 것일 것”이라 지적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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