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G의 아트 디렉터이자 부매니저인 맷컴은 트위터를 통해 "자케리 블랙(아이디 aphromoo)과 신우영의 '시너지' 포스터를 남겨 본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 포스터에서 전면에 등장한 신우영은 CLG의 이름이 등에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어 입단이 확정됐다는 뉘앙스를 남겼다.
또 시너지라는 단어의 스펠링 또한 Synergy라는 사전적인 단어가 아니라 'Shinergy'로 되어 있다. 신우영이 'Shin'을 성으로 쓰기 때문에 이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신우영이 CLG에 합류한 이후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바란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나진 소드에서 상단 담당으로 활약한 바 있는 신우영은 주민규의 입단으로 인해 나진 소드를 떠났고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던 가운데 CLG와 인연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초까지 CLG에서 테스트를 본 것으로 알려진 신우영이 CLG의 그래픽 디자인에 등장한 것으로 봤을 때 입단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신우영이 CLG에 입단한다면 한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북미 LCS 본선에서 활동하는 선수로 등록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