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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신' 연형모, 나진 게임단 자진 탈퇴

승부조작 의혹을 받았던 '액트신' 연형모.
승부조작 의혹을 받았던 '액트신' 연형모.
승부조작 혐의 벗었지만 나진 게임단 자진 탈퇴

'액트신' 연형모가 나진 e엠파이어 프로게임단을 스스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나진 e엠파이어 프로게임단은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천민기 양심 선언'에 이름이 오른 '액트신' 연형모가 "더 이상 게임을 하지 못할 것 같다"며 자진 탈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나진 관계자는 천민기 사태와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연형모가 직접 개입된 정황이 없다고 밝혀지면서 무혐의 처리됐지만 연형모를 면담한 결과 연형모가 스스로 팀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면담 과정에서 연형모는 "현재로서는 무대 경기에 임할 자신이 없다.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고 팀 탈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나진 e엠파이어 게임단에 불미 스러운 일로 힘들게 한 점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진 프로게임단 또한 연형모의 의사를 존중해서 탈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진 e엠파이어 프로게임단은 "어떠한 불법 대리 게임 및 승부 조작 게임 등 건전한 e스포츠 보급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는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hq 코리아 시절에 벌어진 승부조작과 관련해 천민기가 양심 선언 글을 쓰는 과정에서 이름이 언급된 연형모는 한국e스포츠협회 조사 결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연형모는 2013년 ahq 코리아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훈수좋은날, 진에어 팰컨스에서 뛰다 2014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나진 소드로 팀을 옮긴 정글러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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