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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조편성 '무난하네'

롤챔스 스프링 조편성 '무난하네'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4 조편성이 끝났다. 16개팀 4개조로 진행되는 이번 스프링 시즌에는 각 조마다 강팀들이 고르게 배분됐다.

A조는 SK텔레콤 T1 S와 K가 만났다. 지난 시즌 한 조에 속했다가 K만 8강에 진출했던 SK텔레콤 LOL팀은 이번에도 한 조에서 자웅을 겨루게 됐다.

A조의 남은 두 자리는 KT 애로우즈, 프라임 옵티머스. KT 애로우즈는 '카카오' 이병권이 넘어온 이후 기세를 타고 있다. 프라임 옵티머스는 지난 2차 예선 승자조에서 KT 애로우즈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KT 애로우즈와 프라임 옵티머스의 재대결 또한 흥미로울 전망이다.

B조는 삼성 오존 1강에 IM 1팀, CJ 프로스트 2중, 마이더스 피오 1약으로 구성됐다. 삼성 오존은 '폰' 허원석이 블루에서 넘어오면서 미드 라인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 IM 1팀은 '미드킹' 박용우, '라일락' 전호진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프링 시즌을 코 앞에 두고 새 정글러인 '스위프트' 백다훈을 영입한 CJ 프로스트는 개막 전까지 최대한 호흡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아마추어팀인 마이더스 피오는 진에어 스텔스, 제닉스 스톰을 연파하고 본선에 진출했고 최근 장건웅을 코치로 영입, C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KT 불리츠, 나진 소드, 삼성 블루, 진에어 팰컨스가 속한 C조는 전력이 대동소이하다. 리빌딩 이후 잠시 주춤하고 있는 KT 불리츠와 '헬리오스' 신동진의 가세로 기세를 타고 있는 나진 소드의 전력은 현재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다데' 배어진이 넘어온 삼성 블루도 LOL 마스터즈에서 괜찮은 경기력을 뽐냈다. C조 최약체로 분류되는 진에어 팰컨스의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조편성에서 굳이 죽음의 조를 꼽자면 D조다. 지난 시즌 4강에 빛나는 나진 실드, 영원한 우승 후보 CJ 블레이즈,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강화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IM 2팀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멤버가 모두 바뀐 제닉스 스톰의 경우 예선에서 보여줬던 후반 집중력 부족 등 약점들을 잡아내고 본선까지 호흡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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