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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2013] 최고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최악의 게임은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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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온라인게임 베스트…아키에이지

데일리게임이 선정한 올해 베스트 온라인게임은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서비스하는 '아키에이지'입니다. '2013 대한민국게임대상' 대상 수상에 빛나는 '아키에이지'는 개발비 400억원, 총 개발기간 6년이 투입된 대작 MMORPG죠. 지난 1월 2일 대망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키에이지'도 결함이 전혀 없는 게임은 아닙니다. 대형 원정대(길드)들이 공성전, 해상전 등 핵심 콘텐츠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는 점, 100종이 넘는 게임내 직업 중 극히 일부 직업들만 선택되고 있다는 점 등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럼에도 '아키에이지'가 시도한 다양한 시도들은 주목할만 합니다. '아키에이지'는 지상전투가 대부분인 여타 MMORPG와 달리 바다를 배경으로 펼치는 해상전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독보적인 생산 및 하우징 시스템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죠. 무엇보다도 자신의 영지에 직접 아름다운 성을 건축할 수 있다는 점은 여느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키에이지'만의 강점으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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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온라인게임-워스트…이클립스워

데일리게임이 선정한 올해 워스트 온라인게임은 엔돌핀소프트가 개발하고 게임스쿨티지씨가 서비스한 '이클립스워'입니다. 지난 8월 게임업계를 떠들썩하게 달궜던 '먹튀' 논란의 중심에 있던 게임이죠. 개발사인 엔돌핀소프트가 돌연 게임 서버를 내려 아무도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이같은 사태의 원인이 개발사 혹은 퍼블리셔 때문인지 서로를 음해하던 사건입니다.

퍼블리셔의 사전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서버를 내린 개발사나, 그런 개발사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퍼블리셔나 역대 게임업계에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나흘 전, 양사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던 터라 업계에 던진 파문은 더욱 컸었죠.

'이클립스워' 사태를 야기했던 개발사·퍼블리셔의 첨예한 대립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게이머들에게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다시는 게임업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클립스워'를 올해의 워스트 게임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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