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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바일게임 마케팅 전략 '변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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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마케팅 전략이 격변을 맞이하고 있다.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게임 랭킹 순위 산정 방식이 대폭 변경됐기 때문이다.

기존 게임업체들은 각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의 상위 랭킹에 오를 경우 추가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리워드 형식의 모바일 광고를 활용, 게임 다운로드 수를 상승시키는 것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최근 애플 앱스토어의 모바일 어플 랭킹 산정 방식이 바뀌면서 모바일게임의 마케팅 흐름이 크게 변화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전체 및 일정 기간 내 이뤄진 다운로드 수 등의 산출 방식을 통해 랭킹이 정해지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많은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것이 과제였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는 이용자들의 신규 및 최신 버전 앱에 대한 평점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글 플레이 순위 역시 다운로드 수 이외에도 어플리케이션이 삭제된 수, 웹에서 클릭을 통해 구글 플레이로 유입된 비율, 이용자 리뷰, 구글 검색, 매출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이에 따라 모바일게임의 최대 마켓인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의 경우 이용자 리뷰 수와 평점이 순위 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됐다. 기존 리워드형 CPI(Cost Per Install) 광고를 통해 많은 다운로드 수를 달성할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앱 순위를 올려줄 수 있는 좋은 리뷰 및 높은 평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게임 마케팅 전문 업체 넥스문측은 리뷰 작성 및 높은 평점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CPI 방식 뿐만 아니라 진성 이용자를 타겟팅하는 방식인 페이스북, 구글 애드몹 등으로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글 플레이는 어플리케이션이 삭제된 수가 순위 산정 방식에 반영되기 때문에 리워드형 CPI광고방식이 꼭 효과적인 마케팅이 될 수 없고 액티브 이용자를 공략하는 전략적인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문두현 넥스문 대표는 "과거와 다르게 마켓 순위 산정 알고리즘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빠른 대응도 중요하다"며 "이같은 변화에 대비하지 못하고 기존의 마케팅 전략을 고수하는 것은 가격 대비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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