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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처폰게임 대폭 축소…스마트폰 게임 '올인'

넥슨모바일이 피처폰게임을 '정리'한다. 넥슨과 합병된 뒤 스마트폰게임에만 집중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넥슨모바일은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모든 피처폰게임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공지했다. 랭킹시스템, 우편함, 캐시아이템 구매 등 네트워크 접속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오는 5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없다.

이후에도 게임은 계속 이용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 기능이 사용할 수 없다. 넥슨모바일은 '던파여거너', '메이플스토리시그너스기사단', '메이플스토리라이브' 등 3개 게임에 대해 유료 아이템을 무상 지급하는 보상책도 함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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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서는 스마트폰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피처폰게임을 대폭 축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피처폰게임의 네트워크서비스를 운영하던 서버와 관리인력을 스마트폰게임으로 돌리기위한것이 아니겠느냐"며 "넥슨모바일이 더이상 피처폰시장에 관심을 두지 않겠다는 신호로 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스마트폰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피처폰게임에 투입되는 비용 및 인력 절감을 위한 넥슨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피처폰게임의 입지가 점차 축소되가는 것도 넥슨모바일의 결정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업체인 컴투스의 경우 올해 피처폰 게임을 전혀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게임빌 역시 올 상반기 '제노니아3', '프로야구2012'를 제외하곤 피처폰게임 출시 계획이 없는 상황.

스마트폰게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피처폰게임을 정리했다는 업계의 시각에 넥슨도 크게 부인하지 않았다. 넥슨모바일 강승한 부실장은 "새로운 모바일 환경과 시대에 적응해 유저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스마트폰 등 멀티플랫폼용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모바일은 5월 1일 넥슨과의 합병을 완료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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