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는 27일 서울 용산 플레이스테이션존에서 내달 11일 발매될 '피에스비타'의 국내 첫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니 카와우치 시로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해 '피에스비타' 소프트웨어 발매 라인업에 대한 소개 및 한국 출시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약 17종에 달하는 타이틀에 대한 미디어 시연이 진행됐다.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확산되면서 전체 게임 이용자의 폭을 넓힌 것이 긍적적으로 작용했다"며 "스마트폰 게임에 지친 이용자들이 더 새롭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찾을때 피에스비타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스비타'는 전세계 7500만대 이상 판매한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의 후속 기종으로, 향상된 3D처리 성능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터넷 사용 환경 등을 탑재하고 있다. 또 전면 LCD와 후면 패널이 사용자의 터치(입력)을 인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게임 조작 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SCEK는 2월 11일 국내 정식 발매를 앞두고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론칭 행사에서는 '피에스비타'의 소개 및 시연, 론칭 기념 세리머니,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피에스비타의 현장 판매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피에스비타'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PSN 다운로드 바우처 1종, 이어폰, 크레이들 등 약 6만원 상당의 혜택이 특전으로 증정될 예정이며, 참석 고객 가운데 행운권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SCEK에서 발매,유통하는 모든 소프트웨어 타이틀을 1년간 증정하는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SCEK는 '피에스비타' 정식 발매에 앞서 국내 이용자 및 일반 고객들에게 직접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월 28일과 29일, 2월 4일과 5일 양일간 각각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내 이벤트코트 및 부산 해운대 스펀지 엔터식스 1층에서 시연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발매일 이후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의 번화가와 대학 캠퍼스 등지에서 전국적인 시연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