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신감각 동양 판타지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CBT 프리뷰

신감각 동양 판타지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CBT 프리뷰
'블레이드앤소울'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차기 대작으로, '예술적 경지의 액션', '원화를 완벽하게 재현한 고품격 비주얼' '쉽게 공감하는 스토리'가 절묘하게 결합된 '블레이드앤소울'만의 특별한 '특징'를 통해 온라인게임의 새 지평을 열 것입니다.

◆블레이드앤소울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 주요 내용

◇시나리오
1) 스토리

홍문파의 평화롭던 어느날, 귀천검을 노리는 진서연 일당이 들이닥친다. 진서연 일당은 귀천검을 빼앗고 홍문파를 멸문한다. 이 와중에 치명상을 입은 주인공은 자경단의 대사형 도천풍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신세를 진 주인공은 충각단의 침범을 받고 있는 자경단의 본거지 대나무마을을 돕기로 한다. 충각단을 섬멸하기 위한 준비를 하던 중 대나무 마을 내부에 첩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추적을 하지만 배신자를 밝혀냈을 때 이미 마을은 불바다로 변해있었다.

주인공은 고군분투 끝에 충각단을 물리치고 마을을 구하게 된다. 이때 대사막으로부터 진서연에 대한 소식이 당도하고 주인공은 진서연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대사막으로 여정을 떠난다.

2) 특징

- 주요 인물의 깊이와 캐릭터성이 돋보이는 스토리
- 시나리오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진 시네마틱 영상
- 하나하나의 사건들이 향후 메인 시나리오와 연결되는 복선 구조
- 스토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퀘스트 진행 (불필요한 이동을 최대한 줄임)

◇경공(輕功) 시스템
게임 내 이동에 있어 뛰어난 액션성을 구현해주는 수단으로, 블레이드앤소울 이동의 핵심입니다. 경공을 전투에서도 활용하는 전술적 경공이 가능 합니다.

1) 종류
- 질주(疾走), 활강(滑降), 벽타기, 수상비(水上飛) 등이 기존 공개
- 이번 CBT에서는 활강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천상비(天上飛:활강상태에서 공중 질주)와 강하(降下:활강상태에서 빠르게 자유 낙하)가 추가되어 차별화된 경공을 구현

신감각 동양 판타지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CBT 프리뷰

2) 기타
- 축지(縮地)시스템 : 지도 화면에서 클릭을 통해 빠르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


◇PVP시스템
1) 도복(道服)을 착용하면 PVP시스템이 발동
- B&S는 일반적인 플레이 중에는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도, 공격받지도 않음
- 단, '도복'을 착용함으로써 유저간 대결(이하 PVP)에 참여
- 1차 CBT에서는 충각단 도복과 자경단 도복, 두 가지의 도복이 구현
- 도복을 착용하면 상대 진영 도복을 입은 다른 캐릭터를 공격할 수 있음
- 자신이 도복을 착용했다 하더라도, 상대편 진영의 도복을 착용하지 않은 캐릭터는 공격할 수 없음

2) PVP 전투
- 상대방을 공격하여 상대방의 체력을 0으로 만들면 승리하며, 자신의 체력이 0이 되면 패배함
- 일반 전투와 마찬가지로 체력이 0이 된 캐릭터는 탈진 상태가 되며, 이 상태에서는 운기조식 또는 마을로 귀환을 선택할 수 있음


3) PVP 결과
- PVP 패배로 발생하는 불이익, 또는 승리로 얻는 보상은 없음
- 패배한 플레이어는 플레이를 계속하기 위해서 운기조식 또는 마을로 귀환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음

◆ 육성 시스템

- 무공을 수련(Learn)하고 연마(Modify)할 수 있는 '수련(修鍊) 시스템' 도입, 파티역할에 맞는 성장 방향을 직접 설정해 나가게 됨
- 보패 합성, 장비 강화로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음

◆ '블레이드앤소울' 파티시스템

- B&S의 파티 플레이는 적을 공격하고, 내 몸을 방어하며, 적의 행동을 통제하고, 통료를 위험에서 보호하는 특징을 가짐
- 총 4명까지 파티 구성이 가능
- 즉석 경매 등 다양한 아이템 획득 방식 제공
- 필드레이드 몬스터 천령강시(유저 소환 방식), 파티용 던전 등 파티 컨텐츠 준비
- 합격기 : 동료와 함께 적을 공격하는 개념으로, 레이드 몬스터 등 어떤 대상도 넘어뜨리거나 날릴 수 있음. (ex. 다운 스킬을 가진 캐릭터가 동시에 스킬 시전시 보스가 넘어짐)
- 운기조식 : 파티시 운기조식을 하는 동료에게 도움을 주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음.

◆ CBT 공개 종족과 직업

◇좌측부터 진, 곤, 린, 건족


1) 종족 (총 4개)
△진족(盡)
진(盡) ‘선골과 선근을 지닌 특별한 인간, 진족’
키워드: 거북, 노력, 적응력, 유쾌, 머리좋음, 과학, 현계
직업: 검사, 권사, 기공사 선택 가능
특징 : 인간과 같은 외모지만, 선골과 선근을 지닌 특별한 인간 종족이며, 다른 어떤 종족보다 다양한 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진(盡, 다할 진, 다하다, 완수하다, 최고에 달하다)이라는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이들은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고, 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노력파다.
어떤 이들은 이런 진족을 보고 지혜와 노력의 상징인 거북의 기운을 타고 났다 한다.

△곤족(坤)
곤 (坤) ‘용의 기운에서 태어난 건족’
키워드: 용, 강함, 어두움, 대지, 저주, 파괴, 마계
직업: 권사, 역사, 기공사 선택 가능
특징 : 고대 전설에 의하면 이 종족은 용의 기운에서 태어났으며, 용이 받은 신의 저주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대지를 뜻하는 곤 (坤, 땅 곤)이라는 이름처럼 이들은 어느 종족보다 든든하고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는 동료이다. 하지만 이들의 순수하고 강직한 성품 때문에 간혹 다른 이들의 이용을 당하기도 한다. 이들이 적이 된다면 가장 두려운 존재가 될 것이다.

△린족(燐)
린 (燐) ‘전설의 동물인 기린의 힘을 이어받은 린족’
키워드: 기린, 귀여움, 장난, 도깨비, 이중성, 주술, 명계
직업: 검사, 기공사 선택 가능
특징 : 전설의 동물인 기린의 힘을 이어받아 명계와 교감 능력이 뛰어나, 속세의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영적인 신비를 볼 수 있다. 이들의 종족 이름인 린(燐, 도깨비불 린)이란 이름 또한 도깨비 같은 이들의 행동과 능력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귀여운 외모를 가진 작은 종족으로, 큰 귀와 꼬리를 가지고 있다. 태생적으로 예민하고 뛰어난 오감 덕분에 신체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종족보다 질긴 생존력을 이어왔다.

△건족(乾)
건 (乾) ‘봉황의 기운을 물려받은 건족’
키워드: 봉황, 아름다움, 우아함, 자연, 기품, 균형, 선계
직업: 검사, 기공사 선택 가능
특징 : 오직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종족으로, 수려한 외모와 기품 덕분에 천계의 신선이나 선녀로 오해 받기도 한다. 속세의 일보다는 자연과 벗삼기를 좋아하고, 질서와 조화를 중요시하며, 심심산천 속에서 시와 음악을 즐기는 등 풍류도인의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2) 직업 (총 4개)
검사(劍士) Blade Master

- 모든 상황에 대처 가능하며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펼치는 직업
- 검을 사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펼치는 직업. 검술과 발도술로 공격과 방어를 선택해서 상대를 베고 찌르며, 상대의 공격을 막거나 튕긴다. 위기 상황에서는 검을 날려 상대를 공격하는 어검술을 사용할 수 있어서, 먼 거리의 적을 제압할 수도 있다. 모든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가장 기본이 되는 직업이다.

권사(拳士) Kung ?Fu Master

- 빠르고 화려한 연속 공격이 특기!
- 연속기에 특화되어 있고, 조작 능력에 따른 다양한 대응이 가능
- 주먹과 발을 이용한 권법과 권갑으로 빠르고 화려한 연속 공격을 펼치는 직업이다. 주로 근거리에서 이루어지는 권사의 공격과 방어는 상대의 움직임에 빠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방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방어 자세에서도 빠르게 공격적인 대처가 가능하며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서 제압한 후 연속적인 공격을 펼치는 데 능하다.


기공사(氣功士)

- 캐스터(Caster)가 아닌 슈터(Shooter)로, 시전시간 없이 빠르고 다이내믹한 공격이 가능하다.
- 기(氣)를 운용하여 강력한 기공 공격을 펼치는 직업
- 손목에 찬 기공패로 기를 방출시켜 먼 거리의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대상을 들어올린 채로 조정하는 흡공을 활용하여 상대가 저항할 수 없는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 하나의 대상뿐 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다수의 대상에게 행동 제약을 걸 수 있어서, 많은 수의 적을 상대하기에도 적합하다. 스킬 사용 시 “내력”을 소모한다.

역사(力士)

- 넘치는 힘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 ‘장악’ 스킬을 통해 대상을 잡아서 공격하거나 대상을 던질 수 있다. (마운트/기절 시)
- 근접 후 거대한 도끼를 이용한 막강한 공격과 주변의 시체와 살아있는 대상을 이용한 무자비한 공격 및 방어 기술은 근거리에 있는 다수의 적들을 제압할 수 있다. 역사의 신체는 많은 공격에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게 단련되어 있어 아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 '블레이드앤소울' 세계관

◇ 탁기로 뒤덮인 세상 (전제)

세상은 원래 사람과 짐승, 그리고 요괴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았다.

어느 날 마의 기운을 담은 탁기가 세상을 뒤덮자, 혼돈이 시작됐다. 낮은 밤이 되고, 바다는 소용돌이 쳤으며, 땅이 갈라지고, 산천은 말라 비틀어졌다. 요괴는 포악해지고, 사람과 짐승은 마물이 되어 날뛰었다.
사악한 무림고수들은 탁기를 이용하여 마공을 쌓아 무림의 악귀가 되어 강호를 피로 물들였다. 결국 탁기의 근원지인 마계의 문이 열리고, 마황과 그의 마족들이 쏟아져 나왔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선계의 신선들은 현계의 무림고수들을 모아서 신탁을 내렸다. 선계의 신탁을 받은 무림고수들은 세상에서 탁기를 몰아낸다는 사명을 띠고, 요괴와 마물, 사마외도들을 물리치고, 마황의 일당들에 맞서 싸웠다. 마침내 이들은 탁기를 몰아내고, 마황과 마족들을 봉인했다. 세상은 다시 평화의 기운을 찾기 시작했다.



◇ 운국과 풍제국

모든 것이 전설이 되어 잊혀질 무렵, 세상은 두 개의 나라가 중원을 나누게 되었다. 하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천년왕국 운국과 또 하나는 새롭게 등장한 군사대국 풍제국이다.

운국은 한때 사대륙의 중원을 평정하고 태평성대를 이룬 강성한 국가였다. 하지만 지금은 황실의 폭정으로 나날이 국운이 기울고, 백성의 원성이 극에 달한다. 운국의 패정에 반기를 든 군마염 장군은 동방대륙에 풍제국을 건립, 그동안 운국의 탄압을 받던 종족들과 연합하여 운국에 칼날을 세우고 있다.

한편, 서방대륙은 오래 전 사라진 줄만 알았던 탁기가 등장했다. 순식간에 그곳은 자연이 파괴되고, 모든 생명은 죽거나 마물로 변하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사람들은 그곳을 서락이라 부르며 일체 왕래를 삼갔다. 서락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탁기는 북방의 대륙마저 수라도로 만들었고, 남방의 운국과 동방의 풍제국에도 서서히 마각을 뻗기 시작했다.



◇ 도탄에 빠진 백성

중원의 백성들은 고된 삶을 살고 있다.

운국과 풍제국의 전쟁으로 삶의 터전은 황폐해졌고, 황실의 폭정과 관리들의 부정부패, 관군의 횡포는 나날이 심해졌다. 심지어 녹림도, 충각단, 사마교 등과 같은 극악무도한 흑도의 무리들까지 가세해서 민심을 더욱 흉흉하게 만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탁기는 사람들로부터 숨어 지내던 요괴의 무리들을 다시 날뛰게 만들었고, 탁기에 중독된 사람과 짐승은 마물이 되어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 무림맹의 결성과 혼천교의 등장

이런 난세를 평정하기 위해 정파를 자청하는 무림방회들이 각지에서 분연히 일어났다. 하지만 난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들은 각 문파의 당리당약을 버리고, 하나의 세력으로 합쳐서 큰 힘을 낼 필요성을 느끼고, 각 문파들을 규합하여 무림맹을 결성했다.

정파의 세력이 무림맹으로 큰 위세를 떨치게 되자 이들에게 밀린 사파의 무림인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자신들 또한 세력을 규합할 필요성을 느꼈다.

마침 음지에서 오랜 세월 명맥을 이어온 혼천교가 모두가 평등한 혼천의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는 교리를 설파하며, 백성들의 지지를 얻고 있었다. 악명만 자자한 사파의 무림인들은 혼천교의 교세를 등에 업고, 이를 명분으로 혼천의 이름 아래 세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정과 사는 양립할 수 없는 법. 무림맹은 역모의 뜻을 품고 민심을 교란시키는 혼천교를 마교로 규정하고, 무림의 질서를 바로잡고자 분연히 칼을 뽑아 들었다. 오랜 세월 정파의 탄압을 받아오던 혼천교와 사파 무림인들도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대업을 꿈꾸며 무림맹에 맞섰다.

천하를 양분하는 무림세력인 무림맹과 혼천교의 대립으로 강호는 더욱 혼란의 정국으로 빠져들었다.



◇ 진서연의 등장
이러한 난세 속에서 검은 옷을 입은 한 여인이 대나무 마을 해안에서 무일봉을 바라보고 있었다. 기다리기라도 한 듯 그녀가 팔을 뻗자 한 마리의 전서구가 내려앉았다.

'오늘 아침 탕약에 손을 써두었습니다. 홍문신공은 반드시 넘겨주셔야 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전서구를 어께에 얹어 놓고 서찰을 읽는 그녀의 얼굴에는 아무 표정이 나타나지 않았다. 마치 모든 것이 예정된 듯 담담하고, 망설임 없는 움직임으로 동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동료인 유란과 거거붕은 각자의 무기에 묻은 피를 훔치며 그녀의 뒤를 따를 준비를 했다.

이들 주변에는 단검과 철퇴에 의해 끔찍하게 살해된 시체와 말라 비틀어져 원래 모습을 알 수 없는 시체가 즐비하게 널려 있었다. 운 나쁘게 이들 일행과 맞닥뜨린 이곳 대나무 마을의 자경단들이었다.

검은 옷의 여인은 진서연. 그녀가 지나가는 곳엔 묵화의 검기가 피어 오르고, 끔찍하게 말라 비틀어진 시체만이 남았다. 마치 오래 전 탁기의 마공을 지닌 무인처럼… 그녀는 강호의 혼돈 속에서 유유히 발걸음을 옮기며, 어느덧 남방대륙 땅끝에 자리잡은 대나무 마을까지 당도했다.

그녀는 마지막 목적지가 무일봉이라는 듯 한참을 응시했다. 그녀의 어께 위에 있던 전서구가 푸드득 날아올랐다. 검은 연기의 흔적만 있을 뿐 진서연과 그 일행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한편 속세의 풍파와 멀리하며 무일봉에서 자리잡은 홍문파 사람들은 오늘도 사부의 지도 아래 사형제간 우애를 돋우며 열심히 무공을 연마하고 있다. 하지만 진서연이 몰고 올 운명을 암시하듯, 무일봉 주변에는 먹구름과 폭풍우가 서서히 몰려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 조작 및 이동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