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최고 전쟁 게임된다’, 삼국지천 4월부터 대변화 예고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MMORPG ‘삼국지천’이 대규모 변신을 꾀한다. 전투에 초점을 맞춰 전장과 거점전, 국가전이 추가되면서 본격적인 삼국의 전투가 시작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은 29일 ‘삼국지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4월에는 전장터가 추가된다. 소설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 전투를 콘셉트로 한 전장을 구성하고 해당 스토리를 각색한 전쟁이 벌어진다. 처음 선보이는 전장터는 사수관 전장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적을 물리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전투가 벌어지는 거점전도 추가된다. 정해진 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한 거점전은 일종의 공성전으로 승리 국가에는 조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적으로는 삼국이 충돌하는 대규모 국가전이 도입된다. 패권을 두고 다투는 국가전은 승리 국가 소속 이용자들에게 국가 버프와 전용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기에 삼국 이용자들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전 도입시에는 정치 시스템도 추가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지금까지 ‘삼국지천’의 전투는 겉모습만 구현한 것이다. 솔직히 오픈도 연기했어야 했다. 내부 기대치가 크기 때문에 내가 직접 PM이 돼 확실한 재미를 주는 전쟁 게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nonny@dailygame.co.kr

◆관련기사
◆한빛 김기영 대표 "삼국지천 실패하면 업계 떠날각오"
◆한빛소프트, 비밀 프로젝트 '전략삼국지' 공개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