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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아나운서 "야구9단 꼭 대박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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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2년차 새내기 아나운서가 온라인게임 홍보모델 자리를 꿰찼다. 그것도 메이저게임업체 NHN이 개발한 게임 '야구9단'의 메인 홍보모델이다. 바로 KBSN 최희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이다.

최희 아나운서는 야구팬들에게는 너무 익숙한 얼굴이다. 데뷔할때부터 '석류여신'으로 불리던 김석류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아이러브베이스볼'을 진행, 야구팬들에게 최희라는 이름 두글자를 확실히 알렸다. 이제는 야구팬들 뿐만 아니라 야구게임 '야구9단' 홍보모델로 게이머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 되가고 있다. 그야말로 고공행진이다.

최희 아나운서가 2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아셈타워에서 '야구9단' 홍보를 위해 기자들을 만났다. 최희 아나운서는 "처음 모델 제의를 받았을때 내가 해서 피해를 줄까봐 걱정이 많았다"며 "처음해보는 모델일인만큼 야구9단이 꼭 대박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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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야구9단' 홍보모델로 게이머들을 만난다.
A 모델이라는 일을 처음해봐서 아직도 어색하다. 아무쪼록 야구9단이 대박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처음 모델 제의를 받았을때 '정말 내가 해도되나?'라고 생각했다. 폐끼치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많았다. 다행히 비공개 테스트때 반응이 좋아서 시범 서비스때까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

Q 야구9단의 장점이 있다면.
A 내가 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은 아닌데 야구9단은 나처럼 게임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

Q 다른 홍보모델 자리도 욕심나겠다.
A 게임은 의리를 지켜야하기 때문에 야구9단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 아직도 포즈취하는 것이 어색하다. 그나마 시범 서비스를 위해 촬영할때는 조금 나아지지 않았나 스스로 생각한다. 다른 모델 일도 해보고 싶고 욕심도 나는데 써주실지 의문이다. 내가 주제파악을 잘하는 성격이다.(웃음)

Q 좋아하는 야구팀이 있나.
A 두산과 롯데를 좋아한다. 롯데는 일단 손아섭 선수가 나를 이상형으로 꼽아줘서 애착이 간다. 나를 더 많이 알릴 수 있었고 내가 야구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기를 준 팀이다. 두산은 감독님이 너무 멋있어서 좋아한다. 김경문 감독님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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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야구9단을 플레이한다면 어떤 팀으로 플레이할 것인가.
A 내가 게임을 하면 절대 1등을 못할 것 같다. 좋아하는 팀을 선택해서 하는 것은 조금 미안할 것 같다. 그래도 두산이나 롯데는 올시즌 전력이 좋아서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으니 게임에서는 내가 좀 망쳐도 괜찮을 것 같다. 내 맘대로 한번 두산이나 롯데를 망쳐볼 생각이다.

Q 야구9단 모델이 됐을때 주변 반응은.
A 많이 신기해 한다. 지난해에 입사했는데 벌써 게임의 모델이 됐다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주변에서 격려도 많이 해주신다. 야구9단의 이미지와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도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Q '석류여신' 이후로 새로운 여신으로 떠오르고 있다.
A 친구들이 역겹다고 한다.(웃음) 민망하고 창피하고 이상하고 부끄럽다. 손발도 오그라들고... 사실 싫지는 않은데 석류 선배가 너무 잘해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엉뚱하고 솔직한 편이다. 여신처럼 고고한 이미지는 아니다.

Q 주변 사람들에게 야구9단을 소개한다면.
A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도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편리한 점이다. 경기장에서 경기를 보고 있으면 감독이 되고 싶다는 상상을 할때가 있는데 야구9단에서 그럴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서 좋다.


Q 홍보모델은 할만한가.
A 사진찍는 것이 정말 힘들다. 많이 어색했다. 모델로서 활동은 익숙하지 않아서 쑥쓰럽다. 그래도 이번 촬영은 지난번보다 잘한 것 같다. 아직 내가 모델이다, 홍보대사다라는 느낌은 없다. 다만 게임이 잘됐으면 좋겠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제 두번째 시즌다. 지난 시즌에 많이 보여준 것이 없어서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야구9단 모델이 되면서 야구 아나운서라는 타이틀과 이미지가 양 어깨에 얹혀진 느낌이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하겠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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