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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삼국지천'으로 삼국지 게임 시장 평정한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개발비 160억원, 개발기간 4년, '삼국지' 게임 종결자임을 외치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신작 MMORPG '삼국지천'이 게이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삼국지천'의 향후 서비스 일정과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18일 사전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게이머들에게 '삼국지천'을 공개하며 오는 22일 게임을 정식 론칭시킬 계획이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인기 아나운서 정지영 씨가 '삼국지천' 소개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정지영 아나운서는 마상전투 시스템, 영웅 시스템, 유물 시스템 등 '삼국지천' 만의 독특한 특징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빛, '삼국지천'으로 삼국지 게임 시장 평정한다

특히 '삼국지천'만의 가장 큰 특징인 영웅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영웅시스템은 게이머가 삼국지에 등장하는 113명의 영웅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게이머가 일정조건을 달성하면 1주일간 서버 내 유일한 영웅이 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직접 유비, 조조, 관우가 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한빛소프트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대규모 전투인 '십상시의 난', '황건적의 난', '적벽대전' 등을 인스턴스 던전으로 완벽히 구현해 '삼국지천'만 즐겨도 '삼국지'를 읽은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신경썼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한빛소프트의 마케팅 능력과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개발력이 삼국지천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빛소프트와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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