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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 '드라고나' 론칭 연기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온라인게임 '드라고나'를 서비스하는 게임업체 라이브플렉스가 미숙한 서버 운영으로 인한 성장통을 앓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24일 예정됐던 정식 론칭일을 다음달 1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라이브플렉스가 론칭일을 연기한 이유는 계속된 서버 다운 현상 때문. 지난 20일부터 진행한 사전 시범 서비스에서 발견된 서버 문제 때문에 예정대로 게임을 론칭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라이브플렉스의 설명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서버 다운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자세한 원인 파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라이브플렉스는 서버 다운 현상에 대한 결정적 제보를 한 게이머들에게 포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사용자들의 접속이 이어지면서 예기치 못한 서버 다운 현상이 발생했다"며 "원활하게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을때까지 사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정식 론칭일을 늦추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라이브플렉스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드라고나' 사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지난주, 라이브플렉스 주가는 7.65%나 상승했지만 론칭 연기 소식이 전해진 24일 무려 12.13%나 하락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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