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21일 위대한 전장의 서막 '삼국지천'의 캐릭터 가운데 회복술사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삼국지천'의 회복술사는 기본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을 치료해 격렬한 전투 안에서도 살아날 수 있도록 돕는다. 진영간 전투, 파티 사냥과 같은 단체 행동 시 다양한 치료 스킬로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캐릭터이다.

회복술사는 기존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등장하는 전투보조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점이 많다. 범위 내의 은신캐릭터의 발견은 물론, 게임머니 획득 시에 금액을 증가시켜 주는 ‘신의 보호’와 사냥 숫자에 따라 획득하는 경험치를 증가시켜주는 ‘신의 축복’과 같은 독특한 스킬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회복술사는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후방에서 아군들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목적이므로 변신 가능한 영웅 역시 제갈량, 사마의, 주유와 같은 삼국지 최고의 전략가들로 설정되었다. 당연히, 서버 내에서 단 하나뿐인 영웅호칭의 획득조건도 정신력과 지능의 수치가 절대적이다. 특히, 주유의 경우 실제 삼국지속에서 무장으로써의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에 민첩, 순발력, 체력과 같은 요소도 서버에서 최고여야 호칭을 획득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는 “회복술사를 선택해 제갈량의 호칭을 획득하고, 오나라에서 주유 호칭을 획득한 유저와 함께 힘을 모아 위나라에 맞선다면 게임이 아닌 실제 역사속의 적벽대전을경험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반면에 삼국지천의 세계에서는 사마의와 유비가 또는 조조와 제갈량이 함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국지 소재의 어떤 게임보다도 가장 삼국지다운 세계관과 스토리를 가진 '삼국지천'의 공개서비스는 2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