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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네오플, '사이퍼즈' 첫 테스트부터 기대작 입증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던전앤파이터'를 성공시킨 네오플이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사이퍼즈'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이 뜨겁다. 벌써부터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네오플의 대표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17일부터 시작된 '사이퍼즈' 1차 비공개 테스트는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플레이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게시판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테스트가 시작된 17일 당일에만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등록된 글 수만 500개가 넘어 섰다. 대부분의 반응은 ‘의외로 재미있다’는 평가다.

한 사용자는 "아직 테스트 중이라 밸런스나 시스템 등을 손봐야 할 곳이 많이 보이지만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는 뛰어난 것 같다"며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이라 역시 게임의 재미 부분은 처음부터 확실하게 잡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이퍼즈’는 대전액션 게임에 흔히 '카오스류'라고 불리는 AOS(*) 장르를 복합한 게임으로, 게이머는 다른 사용자들과 팀을 이뤄 상대방 건물을 모두 파괴해야 한다. 게임 도중에 선택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코인을 얻어 아이템을 구매해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jjoony@dailygame.co.kr

*AOS(Aeon of strife)장르란?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 게임인 Aeon of strife에서 부터 시작된 장르. 게이머가 영웅 캐릭터를 선택한 후 제한된 맵에서 레벨과 스킬을 올리고 상대 진영과 전투를 벌이는 방식의 게임. 국내에서는 흔히 공성전으로 불리며 현재 아발론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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