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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2 중국 재계약 불발, 한국은?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EA가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의 중국 재계약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국 서비스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A는 '피파온라인'의 중국 서비스 업체였던 더나인과 협의를 통해 내년 2분기 까지만 더나인이 중국 서비스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EA는 구체적인 향후 서비스 내용과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EA는 한국에서도 네오위즈게임즈와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

네오위즈게임즈와 EA는 지난 7월부로 '피파온라인2' 계약 기간이 만료된 뒤 현재까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만료 시점이 5개월이 다됐지만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못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조만간 재계약이 성사될 것이란 입장이다. 재계약 이슈가 보도된 시점부터 네오위즈게임즈는 "재계약을 하는 것은 사실상 확정됐지만 세부적인 계약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며 "조만간 계약을 성사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중국과 한국은 사정이 다르다"며 "중국에서는 피파온라인2가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한국 성적은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진행하는 첼시구단 투어같은 이벤트도 네오위즈게임즈 단독으로는 어려웠고, EA와의 협의가 없었다면 진행하기 힘들었다"며 재계약 성사에 무게를 실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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