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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워크라이' 서비스 개시 1시간 만에 인터넷 장악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한빛소프트의 신작 TPS게임 '워크라이'가 서비스 개시 한시간만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워크라이'는 오후 5시 현재 인기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네이트에서 실시간검색어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다른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실시간 게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워크라이'에 집중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워크라이'는 한빛소프트가 4년이 넘는 개발기간을 투입한 신작게임이다. 13일 오후 4시부터 사전 시범 서비스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전격 공개됐다. '워크라이'는 기존 FPS게임과는 달리 3인칭 시점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총격전을 펼치는 TPS게임이다. TPS게임은 내년 상반기까지 5종이 넘는 신작게임이 론칭될 예정이라 인기 장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는 '워크라이'가 RPG적인 재미와 FPS게임의 재미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판타지 RPG에서나 볼 수 있는 마법을 슈팅게임에 접목해 기존 게임과의 차별화를 추구했다. 다양한 마법을 사용해 원거리 전투도 가능하며 근접전투에서도 칼이나 총을 활용해 충분히 슈팅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워크라이' 론칭과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종목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제1회 챔피언십 대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첫 대회는 6인 이상 클랜에 소속돼 있는 모든 '워크라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지급된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접수를 받으며 대진표와 대회 일정은 오는 31일에 공개된다.

한빛소프트 윤복근 실장은 "기존 원샷원킬이 주를 이루는 FPS게임과는 달리 워크라이는 전략성이 가미돼 플레이를 할수록 게임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며 "특히 사전 시범 서비스와 동시에 우승상금 3000만원 규모의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게이머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오는 15일까지 23시까지 '워크라이' 사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며 17일부터 정식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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