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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신들 게임세상속 맞대결

야구여신들 게임세상속 맞대결
◇사진 좌측부터 최희, 송지선, 김민아 아나운서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대표적인 야구전문 아나운서 송지선, 김민아, 최희 아나운서가 방송 뿐만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트리브소프트는 야구게임 '프로야구매니저' 홍보모델로 MBC 스포츠 플러스의 송지선, 김민아 아나운서를 선정했고 NHN은 내년 3월 론칭 예정인 야구게임 '야구9단'의 메인모델로 KBS N 최희 아나운서를 발탁했다.

송지선, 김민아, 최희 아나운서는 야구 전문 아나운서다. 송지선, 김민아 아나운서는 MBC 스포츠 플러스의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함께 진행하고 있고 최희 아나운서는 KBS N '아이러브베이스볼'을 진행한다. 야구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방송을 진행하는 세 여자 아나운서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여신'이라 불릴만큼 인기가 높다.

방송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던 세 아나운서가 비슷한 장르 게임을 홍보하게 되면서 게임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프로야구매니저'와 '야구9단'은 모두 매니지먼트게임이라는 점도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게 만든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매니지먼트게임 시장에 '프로야구매니저'가 도전장을 던져 매출 100억원 이상의 엄청난 성공을 거두자 NHN이 '야구9단'이라는 동종장르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치 송지선-김민아 아나운서는 오래도록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진행했지만 최희 아나운서는 김석류 아나운서 후임으로 최근 '아이러브베이스볼'에 등장한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내년 3월부터 펼쳐질 '프로야구매니저'와 '야구9단'의 경쟁외에도 세 여자아나운서의 대결 구도가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보는 것도 야구게임 사용자들에게는 큰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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