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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로골퍼 김비오, 2011년 PGA투어 진출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가 후원하는 김비오(20, 넥슨) 프로골프선수가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 골프장 (Orange County Nat'l Golf Center)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자격심사 대회)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417타로 공동 11위를 차지, 156명 가운데 25위까지 주어지는 2011시즌 PGA 투어카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5라운드 중간합계 단독 3위로 6라운드를 맞은 김비오 선수는 강한 바람에 다소 흔들리며 3타를 잃었지만, 시종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라운드를 마무리해 최경주 , 양용은, 위창수 에 이에 최연소로 한국국적 PGA투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국프로골프투어에 정식 데뷔한 김비오선수는 ‘조니워커투어’에서 KPGA투어 역대 최연소(19세 11개월 19일) 우승, ‘레이크힐스 오픈’ 2위, ‘한중투어 인비테이셔널 2차’ 2위, ‘코오롱 한국오픈’ 3위 등 시즌 내내 꾸준히 뛰어난 성적을 거둬 최우수선수상(발렌타인대상), 최저타수상(덕춘상), 신인상(명출상) 3관왕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탑10 피니시율 1위(73%), 평균 퍼팅 수 1위(1.736), 그린적중률 3위(70.3%), 상금순위 5위(284,175,000원)등 전 분야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비오 선수는 “꿈에 그리던 PGA투어 무대를 밝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며 많이 배우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비오 선수의 후원사인 넥슨의 서민 대표는 “김비오선수의 PGA투어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GA투어 사무국은 전 세계에서 1천여 명의 정상급 선수가 출전하는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156명을 선발, 파이널을 진행하며, 이 중 상위 25위 이내의 선수에게 PGA투어 전 경기 출전 자격을 준다.

넥슨은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골프선수를 발굴해 후원 중으로, 지난 2008년부터 김비오와 김도훈 (회원번호 752) 선수를 후원해오고 있다. 김도훈 선수 역시 지난 해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올 시즌 데뷔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상금랭킹 11위(65,800,949엔)에 오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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