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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린 '윈드슬레이어S' 프리뷰

하멜린 '윈드슬레이어S' 프리뷰
횡스크롤 MMORPG는 차별화되기 힘든 장르다. 어떤 식으로 구성해도 단풍나무의 그늘을 벗어나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고, 월드의 구성과 콘텐츠 차별화를 시도해도 뚜렷한 성과를 보는 것은 힘들다. 그렇다면, 횡스크롤 MMORPG는 새로운 게임이 나올 수 없는 구조일까?

물론 그렇진 않다. '원드슬레이어S'는 횡스크롤 MMORPG의 한계를 PVP로 극복하고자 하는 게임이다. '윈드슬레이어'의 리뉴얼 버전인 이 게임은 기존 게임의 한계를 확장하고 더욱 발전된 그래픽을 토대로 탄탄한 시스템 보강이 이뤄진 게임이다.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MMORPG는 최후의 콘텐츠로 PVP를 선정해왔다. 하지만 횡스크롤 MMORPG의 경우 이를 제대로 살린 경우가 드물었다. 사실 2D라는 점은 대전 액션에 최적화된 장르라, 이런 게임에서 PVP 콘텐츠가 강조된 경우가 흔치 않았다는 점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진다.

◆대전 액션게임처럼 즐긴다.

하멜린 '윈드슬레이어S' 프리뷰

'윈드슬레이어S'는 게임 내 PVP 강화를 위해 많은 부분에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한 게임이다. 퀘스트와 사냥으로 성장시킨 캐릭터를 다양한 전장에서 자유로운 대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 10:10까지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절묘한 컨트롤로만이 삼아 남을 수 있는 대전시스템은 게임의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당연히, '윈드슬레이어S'는 대전 액션을 지향하는 게임이라 단순히 공격만 해선 이길 수 없다. 상대의 공격을 예측해서 막아내는 방어와 강약의 리듬감을 이용한 콤보 공격을 유기적으로 이어줘야 한다. 근접한 상대의 자세를 허물어뜨리는 잡아 밀치기와 순간적으로 공간을 줄이는 대쉬, 전투지역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이중점프 등 다양한 액션이 대전의 재미를 더해준다.

하멜린 '윈드슬레이어S' 프리뷰

레벨 10부터 참여 가능한 ‘무투장’은 PVP를 더욱 즐겁게 한다. 무투장은 저 레벨부터 고 레벨까지 모든 유저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당연히 “레벨 10유저랑 레벨 30 유저가 대결하면 당연히 레벨 차이와 스탯 차이로 인해 레벨 30유저가 이기지 않느냐?”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당연히 말도 안 되는 대결이지만, '윈드슬레이어S'의 무투장에선 가능한 대결이 된다. 참여시 본인 캐릭터 스탯에 따른 레벨 보정이 되기 때문이다. 즉, 레벨이 낮아도 실력만 되면 충분히 고 레벨 유저와 겨룰 수 있다는 것.

그 뿐만이 아니다. 자유대전, 공식대전, 길드전으로 구분된 대전 방식은 PVP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 모드 또한 팀매치 , 데쓰매치, 보석쟁탈전, 깃발뺏기, 킹오브더힐, 팀오브더힐, 태그매치로 구분된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PVP 모드를 '윈드슬레이어S'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겠다.

◆보다 즐거운 게임을 위해 승리하라!

하멜린 '윈드슬레이어S' 프리뷰

그리고, PVP의 보상은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가능하게 한다. 개인과 길드로 구분되는 무투장 랭킹을 통해 유저 간 경쟁을 유도하고, PVP 승리로 얻을 수 있는 메달을 모아 전용 아이템을 구매하기도 한다.

PVP 콘텐츠 하나만 보고 게임을 즐길 순 없다. 지난 5 년간 축적된 방대한 콘텐츠는 10개 테마 지역내 200여종의 필드로 대변할 수 있다. 숲과 광산, 수중과 초원, 그리고 동굴 등 각각 개성 넘치는 테마로 구성된 지역은 일반 필드와 별도 인스턴스 던전으로 구분되며, 몰이 사냥을 즐길 수 있는 던전도 별도로 제공된다. 더욱이 3차 전직의 추가로 24개의 직업으로 분화된 '윈드슬레이어S'는 유저들에게 더욱 짜릿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테마를 가진 맵은 200여 종이 넘는다!

하멜린 '윈드슬레이어S' 프리뷰

더욱이 그래픽과 퀘스트를 리뉴얼 해 기존 대비 3배 빠른 성장이 가능해, 만렙 콘텐츠를 즐기는 것으로, 성장은 과정일 뿐, 그 이후를 즐기는 게임으로 컨셉이 잡혀있다. 다양한 아이템과 기능성 펫 추가 등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데도 힘썼다. 예전 모습은 추억일뿐, 새로운 모습으로 더욱 즐거운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윈드슬레이어S'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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