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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인터렉티브 김근철 부사장 "게임, 쉽고 재밌으면 됩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라비아2는 성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기존 MMORPG게임과 달리 트라비아2는 게임 전 많은 학습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께서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최근 2D로 제작된 MMORPG 게임 '트라비아2'가 성인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작 '트라비아'의 세계관과 게임성을 계승하는 '트라비아2'는 직관적인 UI와 게임내 퀘스트로 녹아든 가이드로 인해 이용자들이 쉽게 게임을 적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미인터렉티브 김근철 부사장이 말하는 '트라비아2'는 진입장벽을 낮추기위해 많은 부분 전작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과감히 지웠다고 한다. 특히 기존 솔로잉 위주에 의존했던 플레이 방식을 없애고 파티 플레이를 도입해 커뮤니티도 강화했다고 한다.

"사실 트라비아2는 전작의 확장판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전작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수정 보완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게임의 재미를 살린 것이 주입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전작에 비해 플레이가 상당부분 쉬워졌기 때문에 게임의 긴장감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사항들도 상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끊임없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트라비아2'가 개발을 착수한 시기는 2007년,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흘렀다. 작은 회사에서 개발 총괄을 비롯해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김근철 부사장은 그 간 마음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김 부사장의 바람은 '트라비아2'를 통해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게임에 임하는 것이라고 한다.

"저 뿐만아니라 국내외 모든 게임 개발자들이 바라는 것은 한결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박, 물론 성공하면 좋지만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 할 수만 있다면 바랄 것이 없습니다. 현재 대작 MMORPG 게임들이 대거 출시되며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 예상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저 이용자들의 평을 기다려봐야죠."

'트라비아2'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MMORPG 게임들과 비교 했을 때 그래픽과 게임성 등이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트라비아2'는 300MB도 안되는 클라이언트 용량으로 인해 게임 설치부터 실행까지 5분이면 가능하다. 또 '트라비아2'의 핵심 콘텐츠인 몰이사냥과 타격감, 속도감 등은 여타 게임들보다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비공개테스트를 마치고 개발자들이 밤을 지새며 게임을 수정, 보완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입맛에 맛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트라비아2'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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