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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테라' 테스트 반응도 'Good'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테라'가 서버 과부하 테스트를 통해 합격점을 받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NHN은 지난 26일부터 신작 MMORPG '테라'의 서버 과부하 테스트를 실시, 4일간 대규모 인원 접속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는 지스타 2010에서 처음 공개된 포포리 연합의 여성종족 '엘린'을 비롯해 총 6개 종족과 8개 클래스를 모두 체험할 수 있어 한층 완성도를 갖춘 형태의 '테라'를 경험할 수 있다.

테스트 첫 날부터 이용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몰려든 이용자들로 인해 '테라'의 클라이언트 설치 시간은 기본 4시간 이상을 소요했고, 정상적인 로그인 후에도 접속 대기시간에 걸려 게임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공통된 반응이다.

결국 서비스 첫 날 NHN은 10분이 채 되지 않아 점검에 들어섰고, 서버 재오픈 때마다 이용자들의 폭주로 몸살을 앓았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테라'의 자유게시판의 한 이용자는 "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너무 많은 이용자가 몰린 것 같다. 접속 시간이 길긴 했지만 게임을 해보니 기존 게임과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극찬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기대했던 것 이상의 게임이다. 특히 뛰어난 그래픽과 탄탄한 게임 콘텐츠 등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다"며 호평했다.

NHN 관계자는 "테스트 첫 날부터 기대했던 것 이상의 이용자가 몰려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한 단계 나아진 '테라'를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서버 과부하 테스트를 29일 자정까지 실시하며, 최종점검을 마친 후 올 겨울 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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