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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MMO슈팅 '파이어폴' 베일 벗다

대작 MMO슈팅 '파이어폴' 베일 벗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MMO슈팅게임 '파이어폴'의 실체가 공개됐다. '파이어폴'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개발을 총괄한 마크 컨이 개발을 주도해 개발 초기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레드5 스튜디오는 26일 한국 법인 설립을 공식 발표하고 '파이어폴' 플레이 동영상 2종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레드5 스튜디오 CEO인 마크 컨과 커뮤니티 매니저 매트 드월드, 책임 프로듀서 제임스 맥컬리, 리드 디자이너 스캇 영블러드 등이 직접 '파이어폴'을 플레이 하면서 이 게임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파이어폴'은 실사 같은 배경에 캐릭터와 몬스터만 카툰풍으로 처리하는 그래픽 방식을 추구한다. 이러한 그래픽은 현실감을 주면서도 캐릭터와 몬스터 표현방식에 자유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또한 MMO슈팅장르지만 시점을 1인칭과 3인칭 둘 다 제공해 FPS 게임 같은 느낌도 제공한다.

외에도 파티플레이가 기본 플레이 방식으로 채택됐으며, 미션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아이템을 수집하는 등 일반적인 MMORPG와 게임진행 방법이 유사하다.

동영상에는 '굴착기' 미션이 등장하는데 게임 내 중요한 자원인 '크리스타이트'를 채취하는 동안 공격해 오는 몬스터로부터 굴착기를 보호하는 것이 주요 내용.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전투에 임할 수 있으며, 부스터에 장착된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특수 공격도 펼칠 수 있다.

미션이 끝나면 비행기를 타고 마을로 귀환할 수 있으며, 이벤트성으로 마을을 쳐들어오는 적들을 막아내는 임무를 부여 받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몬스터들로부터 마을을 지키지 못한다면 다시 수복할 때까지 해당 마을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마을에 배치된 대포 등을 사용해 거대 몬스터를 물리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거점을 둔 대규모 전투도 구현된 상태다.

레드5 코리아 이우영 지사장은 "'파이어폴'은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만든 수준 높은 게임인 만큼 내년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어폴'은 북미 기준으로 2011년 하반기 서비스 예정이며, 국내 서비스는 웹젠이 담당한다. '파이어폴' 개발비를 투자한 웹젠은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nonny@dal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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