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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매니저, 이용자 간담회 통해 자정 약속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엔트리브소프트가 '프로야구매니저'의 '팀컬러'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들의 잇단 항의가 이어지자 간담회를 통해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11일 특정 조건에 맞춰 선수들을 기용했을 경우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팀컬러'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 문제는 '팀컬러' 업데이트에 앞서 지난달 28일 자신이 필요없는 카드를 조합해 새로운 선수를 탄생시키는 '전력보강' 시스템을 추가한 것인 발단이 됐다.

사용자들은 카드 조합을 통해 선수카드를 모두 소진한 상태기 때문에 '팀컬러'에 맞춰 추가 능력치를 얻으려면 카드 아이템을 재구매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사용자들은 '프로야구매니저'를 비롯해 자사에서 개발 중인 '앨리샤'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항의 글을 게재하며 업데이트 순서 등을 비판했다.

결국 엔트리브소프트는 사용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 참여형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업데이트 순서와 뒤늦은 공지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게이머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토대로 더욱 발전해가는 운영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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