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만드는 '리니지'는 어떤 게임?'
넥슨의 자회사인 EXC게임즈(대표 강신철)는 처녀작인 정통 3D 클래식 MMORPG '레전드오브블러드'의 첫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오는 26일까지 테스터 모집을 실시한다.
EXC게임즈는 '레전드오브블러드'의 1차 비공개 테스트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하며 18세 이상의 회원에 한하여 오는 26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legendofblood.com)를 통해 테스터 신청을 받는다.
이번 테스트 선발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선발은 24일 12시까지 신청한 사람에 한해 당일 16시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2차 선발은 24일 12시 이후부터 26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한 사람에 한해 25일과 26일 매일 오후 5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18세이상 이용가의 전통적인 3D 클래식 MMORPG인 '레전드오브블러드'는 퀘스트의 틀에 따라 성장하는 게임과는 달리 핵&슬래시 타입의 게임으로 성장과 생존을 중심축으로 빠른 전투가 가능하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로부터 시작된 한국형 MMORPG의 적통을 잇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높은 성장 난이도와 길드 중심의 커뮤니티 그리고 PK 및 대규모 전투가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발진은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속적으로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C게임즈 방수현 개발총괄이사는 "레전드오브블러드는 90년대 후반 국내 게임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던 소위 한국형 클래식 하드코어 MMORPG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한 게임"이라며 "이번 첫 테스트에 게이머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C게임즈는 여러 국내 주요 타이틀을 개발해 온 역량 있는 개발자들로 구성된 MMORPG 전문 개발사다. 지난해 10월 설립돼 전 그리곤엔터테인먼트의 '칸헬' 아이피를 인수 '레전드오브블러드' 개발에 착수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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