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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0] 엠게임 '워베인'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승부"

[지스타2010] 엠게임 '워베인'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승부"
◇좌 게임사업본부 강석천 이사, 우 개발기획실 손형률 실장

[부산=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엠게임의 신작 '워베인:어둠의 부활(이하 워베인)'이 지난 10월 말경에 진행된 비공개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지스타 2010에 모습을 드러냈다.

'워베인'은 중세 유럽풍의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2개의 국가 포렌과 오르시아의 종족들이 대립하며, 검과 마법을 주 무기로 전쟁과 모험을 펼치는 MMORPG 게임이다. 특히 스킬을 강력하게 변화시켜주는 씰 시스템, 각 직업간 조합이 가능한 클래스 조합 , 전략시뮬레이션 방식의 공성전 등 이색적인 게임 요소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엠게임은 이번 지스타 2010을 통해 '워베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공간을 마련, 개발 중인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워베인' 개발총괄 손형률 실장은 "약 2년의 개발 기간 동안 엔진 및 기술적인 준비를 해오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 2차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워베인'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했는데.
A 엠게임에서 만든 게임세계를 많은 이용자들이 즐긴다는 부분에서 희열을 느낀다. 하지만 아직 개발 중인 단계기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더 많은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미흡한 점이 많다. 이번 지스타 버전에서는 인공지는 기능이 추가됐다.

Q 개발 상황은.
A 현재 '워베인'은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3개국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엔진 부분과 스토리 부분을 작업 중이며, 중국에서는 맵과 몬스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던전 시스템과 캐릭터, 게임 분위기 등을 토대로 개발 중에 있다.

Q 2차 비공개테스트에 추가되는 부분이 있다면.
A 사실상 3차 테스트 전까지는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미비할 것으로 생각한다. 3차에는 클래스 조합 시스템 등 다양한 부분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Q 신규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
A 워베인의 클래스는 2개의 킷트로 이루어진 멀티 클래스로 구성된다. 전사의 경우 전투킷트와 보호킷트로 구분된다. 보호킷트는 탱커의 역할을 한다. 향후 자신만의 스타일로 에너지타입과 성장곡선 등을 비롯한 메인 스테이터스를 사용해 성장하는 부분을 조합한다.

씰시스템은 스킬을 강화히는 시스템으로 스킬의 다양한 효과와 콤보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몬스터 종족에 대한 평판 시스템은 게임 내 존재하는 두개의 국가에서 평판을 올리는 시스템이다. 예로 평판 시스템 중 '키메라'를 연구하면 차후에 게임 내에서 소환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50% 정도 개발된 상태로 2차 비공개테스트에서는 일정 부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장비, 강화 시스템이 다르다고 들었다.
A 아이템 룩이 단계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강화를 할 수록 새롭게 변하는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룬크래프팅 시스템을 통해 아이템을 분해해 룬을 만들 수 있다. 기존 MMORPG가 가지고 있는 강화와 합성의 개념은 그대로 적용될 것이다.

Q 웨베인에서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는.
A 워베인은 짜임새 있고 기본기가 탄탄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연출부분에서도 기존 게임과 많이 다르다. 퀘스트가 종료되면 마을 전체가 사라진다거나, 몬스터들이 점령하는 등 새로 도입된 부분이 많다. 첫 테스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향후 고쳐야 할 부분들도 많겠지만 긍정적으로 다음 단계를 위한 징검다리 단계라고 생각한다.

Q 공식 서비스 시기는.
A 내년 상반기를 예상하고 있다. 일단은 다른 게임들과 겹치는 부분을 최소화해서 결정할 것이다.

Q 워베인의 목표는.
A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고 싶은 마음 뿐이다. 많은 시간과 개발비를 투자한 만큼, 후회하지 않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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