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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2010 부산 벡스코에서 18일 개막

디지털 콘텐츠의 세계적인 트렌드와 글로벌 인적 네트워킹을 만들 수 있는 ICON2010이 18일 역대 최대 규모로 BEXCO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ICON2010은 18일, 19일 이틀간 4개 트랙 43개의 강연이 준비되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스타 2010 국제게임전시회’와 함께 열린다.

매년 전세계적인 콘텐츠 개발 트렌드를 선보이면서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는 ‘Touch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3D 기반의 체감형 게임과 기능성 게임, 3D 입체영상 등에 대해서 4개의 주제별 트랙으로 강연을 구성하고 있다.

첫날인 18일에는 총 18개 강연장에서 전세계 콘텐츠 전문가들의 강연이 열렸는데, 11시부터 에이피스튜디오, TAITO, 부산게임아카데미, EON Reality, NHN에서 각각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13시부터는 셀빅, 디게이트, TAITO, 대구게임아카데미, T3엔터테인먼트, 에픽게임스 코리아에서 강연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14시 30분 부터는 MS의 마크워버튼이 MS Xbox360용 키넥트에 대한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으며 특히 강연 도중 키넥트를 이용한 간단한 게임의 시연을 보여주어 참석자들이 보다 더 즐겁게 강연을 청취할 수 있었다.

그리고 15시 40분부터 시작된 웨타디지털의 리드모델러인 제임스오글이 3D 입체영상에 대해서 기조강연을 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웨타디지털이 그동안 작업했던 아바타, 반지의 제왕, 킹콩 등의 영상을 선보이며 개발 프로세스 등에 대한 강연을 하여, 개발자 및 예비개발자들에게 실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두 개의 기조강연에서는 약 500석 규모의 강연장에 업계 관계자들과 예비 개발자들이 강연장을 가득 메워 올해 최대 이슈인 3D 기반의 체감형 게임과 3D 입체영상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16시 50분부터는 청운대학교, 동서대학교, 아이로봇, MS에서 각각 주제별 강연을 진행하여 하루의 강연이 마무리되었으며, 마지막까지 각 강연장마다 많은 참가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ICON2010이 국내 대표적인 콘텐츠 기술 정보 공유의 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ICON2010 사무국 관계자는 “부산 유일의 콘텐츠 특화 컨퍼런스로써 부산 지역의 관련 업체와 학생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참가를 한 단체들이 많았으며 이미 일주일 전에 사전예약 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18일 하루동안 약 1,100명이 참석하여 예년에 비해 훨씬 높은 참석자가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19일은 SEGA의 특별 고문인 스즈키 유의 키노트를 비롯해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SEGA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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