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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PG 2년 연속 게임대상 수상, 인기 장르로 자리매김

◇넥슨이 서비스하는 '마비노기영웅전'

[부산=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MORPG 전성시대가 열렸다.

MMORPG와 FPS게임에 밀려 항상 2인자 자리에 머무르던 MORPG들이 2년 연속 게임대상 대상을 차지하면서 멸실상부한 인기 장르로 올라섰다.

17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넥슨의 MORPG '마비노기영웅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9년에 MORPG 'C9'이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MORPG 장르가 대상 수상작을 배출했다.

MORPG는 흔히 룸방식 RPG라고 불리는 장르다. MMORPG가 수백, 수천명의 사용자들이 하나의 월드에 동시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는 반면 MORPG는 보통 10명 이내의 사용자들이 독립된 월드로 입장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의 게임이다.

◇NHN이 서비스하는 'C9'

국내 온라인게임 가운데 가장 성공한 MORPG로 꼽히는 게임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로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넘어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성공 이후 많은 게임업체들이 MORPG 제작에 열을 올렸다.

내년에도 많은 MORPG들이 사용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윈디소프트가 MORPG '러스티하츠'를 준비하고 있고 엠게임도 '발리언트'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CJ인터넷의 '블러디헌터', '마계촌온라인', 엔씨소프트 '메탈블랙' 등도 내년 공개를 앞둔 MORPG 들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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