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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2010, 18일 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디지털 콘텐츠의 세계적인 트렌드와 미래 비전, 그리고 급변하는 게임시장에 대응하는 융합전략을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ICON2010 사무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세계적인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들이 강연을 하는 ICON2010 (International Content Creator’s Conference, 2010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 행사가 11월 18일, 1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4개 트랙 43개의 강연규모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Touch the Future’로 급변하는 게임시장에 대응하는 융합전략을 주요 주제로 전세계 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3D 기반의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에 특화 시켰으며 이외에도 기능성 게임, 3D 입체영상기술 등의 미래형 기술 소개와 게임과의 결합 사례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 유료에서 무료입장으로 전환하였고,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련 학과 및 업계에서의 단체 참가 접수가 증가하여 역대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ICON 행사는 부산에서 매년 개최되는 유일한 콘텐츠 특화 컨퍼런스로써, 기존의 행사들이 주로 수도권에서 온라인 게임에만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비해 매년 세계적인 트렌드의 콘텐츠 산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부산의 아케이드 산업에 대한 지리적인 이점과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세계적인 트렌드의 3D기반의 차세대 게임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18일에 열리는 기조강연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Regional Director인 ‘마크 워버튼(Mark Warburton)’이 ‘Xbox360용 키넥트와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미래’라는 주제와 ‘아바타’, ‘반지의 제왕’ 으로 유명한 ‘웨타디지털’의 리드모델러 ‘제임스 오글’(James Ogle)이 3D 입체영상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19일에는 일본 세가의 특별고문이며 버추어파이터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스즈키 유’(Suzuki Yu)가 지금까지 개발해왔던 실제 게임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체감형 게임 산업의 미래 비전에 대해 강연한다.

주요 강연 트랙은 ‘체감형 아케이드’, ‘기능성 게임’, ‘3D 입체영상기술’ 및 ‘아카데미’의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체감형 아케이드’ 트랙에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무브를, SEGA에서는 ‘삼국지대전’에 대해서 소개하는 등 일본과 국내의 대표적인 아케이드 회사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며, ‘기능성 게임’ 트랙에서는 NHN, T3엔터테인먼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 실제 사례 위주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3D 입체영상기술’ 트랙에서는 EON Reality, 레드로버, 스테레오픽쳐스 등 국내외 대표적인 기업들이 각각 강연을 하며, ‘아카데미’ 트랙에서는 예비개발자들을 위해 전국 게임아카데미의 교수들이 강연을 할 예정이다.

ICON2010 사무국 관계자는 “ICON2010에서 국내외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게임시장의 새로운 융합콘텐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참가자들이 실제 참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스타와 연계하여 해외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하는 등 참가하는 기업 및 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사업모델과 해외 판로를 발굴하며 지역개발자와 예비개발자들이 정보를 편리하게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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