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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메탈블랙' "화끈한 액션! 신개념 RPG게임"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정승현 PD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액션 RPG '메탈블랙:얼터너티브'(이하 메탈블랙)가 모습을 드러냈다.

엔씨소프트는 16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2010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 신작게임들의 소개와 동영상 시연 등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엔씨소프트는 '메탈블랙'의 기자간담회를 진행, 게임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메탈블랙'은 '히어로 컴뱃 RPG'를 모토로 슈팅 액션의 쾌감과 롤플레잉 게임의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접목한 차세대 액션게임이다.

'메탈블랙' 개발총괄 정승현 PD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한 버전과는 달리 많은 부분이 보완되고 진보됐다"며 "화끈한 액션과 함께 MORPG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재미를 최대한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아래는 간담회에서 나온 질문들을 정리한 것이다.

Q 메탈블랙에서 영웅이란 의미는.
A 캐릭터를 영웅으로 표현한 이유는 액션게임이기도 하고, 일반인들이 할 수 없는 영웅 급의 능력을 표현해 주고 싶었다. 경험이 많은 엘리트 솔저라든가 전투에 좋은 단어를 선택하다보니 영웅을 주캐릭터로 선택했다. 덧붙이자면 플레이어가 게임 초반부터 영웅의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액션게임을 만드는 것에 주력했다.

Q 새롭게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A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한 버전은 액션성을 먼저 검토 하려고 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미션을 체험할 수 있도로 제작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액션성과 함게 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체적인 사이클을 게이머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또 사용자간 커뮤니케이션 기능 등을 부각시켜 더욱 완성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Q 게임 내에서 PVP 요소가 차지하는 부분은.
A '메탈블랙'이 처음 개발될 당시 3대3 혹은 5대5 형태로 PVP와 PVE가 같이 있는 형태로 프로토 타입을 만들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PVE를 중시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게임의 원안이 됐던 PVP 방식은 게임 내 그대로 적용시킬 생각이다.

Q 메탈블랙의 세계관은.
A 근미래에 인간들이 꿈꾸고 있는 영생이 주요 원안이었다. 정신력을 컴퓨터에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방식의 미래를 세계관으로 삼았다. 게임 내에서 자원전쟁이라는 컨셉은 PVE 미션을 진행하는데 있어, 탐색과 생존을 테마로 했다. 자원 쟁탈이라는 개념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다.

Q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부분은.
A 현재 개발 중인 단계에 있다. 정면보다는 쿼터뷰로 캐릭터를 관찰했을 때 볼륨감과 깊이감, 액션성에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보완 중이다. 향후 직업, 성별에 따른 차이와 외형적인 꾸미기도 다른 게임과 유사하게 만들어갈 방침이다.

Q 향후 서비스 일정과 개발 상황은.
A 내년 쯤 단계별로 두 차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맵을 구성하는 요소, PVE 모드 등 여러가지 모드를 테스트 중에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일정 등을 추이하기 어렵다.

Q 목표가 있다면.
A 개발팀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 등과 같은 내부 게임 들도 경쟁작이라 생각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이용자들을 붙잡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도 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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