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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게임 '프리스타일'에 '무한도전'이 뜬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인기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에 국민MC 유재석 2인자 박명수, 미친존재감 정형돈 등 무한도전 출연진이 등장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는 서비스중인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위해 무한도전 출연진들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JCE는 '무한도전'에 출연중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홀철, 길의 캐릭터를 게임 내에 추가할 계획이다.

JCE는 '무한도전' 캐릭터 추가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무한도전'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의 사용자들에게 무한도전 캐릭터를 선물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특이한 점은 '무한도전'에 출연중인 하하는 이번 모델 계약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하하는 다른 온라인게임 업체와 광고 모델 계약을 추진중이라 JCE와의 계약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JCE는 '프리스타일'에 원더걸스, 카라, 에프엑스 등 걸그룹 캐릭터를 추가해왔다. KBL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문경은, 하승진 등 유명 선수들의 캐릭터를 추가해 왔다. 이번 무한도전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사용자 층 뿐만 아니라 고정 팬이 많은 '무한도전'의 인기를 '프리스타일'로 이끌어 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31일 방연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언급한 길거리 농구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프리스타일'과 '무한도전'의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JCE 관계자는 "시대의 아이콘을 게임에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처음 걸그룹을 시도했고 그 일환으로 무한도전 캐릭터가 까지 진행된 것"이라며 "때마침 무한도전에서 길거리 농구 특집을 기획하고 있다고 하니 시너지 효과가 훨씬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 캐릭터의 업데이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JCE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업데이트를 준비해 '무한도전'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빠르면 이달중으로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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