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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 확 바꾼다 '파멸의여신' 업데이트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7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7년을 준비하겠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2003년부터 서비스해온 MMORPG '리니지2'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해 새로운 게임으로 탈바꿈 시킨다.

엔씨소프트는 16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2010 지스타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리니지2'의 대규모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혼돈의연대기'와 '혼돈의왕좌'라는 대타이틀에 이은 세번째 대타이틀로 '파멸의여신'을 내세웠다.

'리니지2'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엔씨소프트 한재혁 개발팀장은 "파명의여신은 RPG의 기본 재미를 찾기 위한 업데이트"라며 "아이템 수집, 스킬 습득, 박진감 넘치는 전투, 성장의 즐거움을 극대화해 앞으로의 7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큰 변화는 전투방식이다. 엔씨소프트는 MMORPG의 기본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이나믹한 전투방식을 강조했다. 기존 '리니지2'의 특징인 쉽고 간단한 조작방식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스킬 위주의 스타일리쉬하고 스피디한 전투로 변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각성(4차전직)을 통한 클래스 재편과 전용스킬 및 궁극스킬로 클래스 특성 극대화, R그레이드 아이템의 등장, 대규모 신규 영지 및 레이드 몬스터 추가, 새로운 캐릭터 필드 이동방식 추가 등 '리니지2' 론칭 이후 최대 규모의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또한 진화된 엔진 기술력으로 그래픽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소프트는 1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0에서 새롭게 바뀌는 '리니지2' 시연대를 마련해 게이머들에게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인챈트왕 선발대회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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