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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어린이 대상 RPG 만든다 '마법천자문' 온라인 발표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엔씨소프트가 게임과 학습을 접목시킨 어린이 대상 교육용 RPG를 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16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2010 지스타 프리미어'를 통해 '마법천자문온라인' 개발상황을 최초로 공개했다. '마법천자문온라인'은 12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만화 '마법천자문'을 기반으로 제작중이니 횡스크롤 RPG다.

만화를 통해 한자를 학습하는 검증된 원작콘텐츠와 엔씨소프트의 게임 개발 노하우가 시너지효과를 내 고퀄리티 어린이 대상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법천자문온라인'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게임의 재미와 순기능을 제공하는 엔씨소프트 최초의 어린이용 RPG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교육용 게임들과는 달리 게임 플레이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체험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해 자발적인 학습의 바탕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이머는 만화의 주인공인 손오공 또는 삼장이 돼 친구들과 원작 이야기 속으로 모험을 떠난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하나의 던전이 돼 이를 클리어할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만화 속에 등장했던 한자 마법이 화려한 시각, 청각적인 효과로 구현돼 '한자 마법'을 사용해보고 싶었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마법천자문'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엔씨소프트 전유택 팀장 "마법천자문 팬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즐거운 한자 학습 효과가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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