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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김택진 대표 "블소는 처음 도전하는 우리 스타일의 게임"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처음으로 도전하는 우리 스타일의 게임이 블소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블소)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어 보려고 10년 넘게 서양 판타지로 경험을 쌓아왔다"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우리 스타일의 게임이 블소다. 동양의 자부심을 그리고 싶다" 밝혔다.

'리니지'로 성공 신화를 만든 엔씨소프트는 후속작 '리니지2'와 '아이온'으로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로 발돋움 했다. 하지만 이들 게임들은 검과 마법으로 대변되는 서양식 판타지 세계관과 게임 공식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와 달리 '블레이드앤소울'은 동양 판타지 MMORPG를 표방하며,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무공과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고 있다.

자뭇 비장감 있게 말했던 것이 부담됐는지, 김 대표는 트위터 말미에 "일하다 나와 회사 옥상에서 벌벌 떨며… 어이 춥다"는 애교(?) 섞인 멘트도 잊지 않았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1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시연버전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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