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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3Q 매출 93.5억 전분기 대비 14.1% 상승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해외매출 증대 및 견조한 국내성장에 힘입어 3분기에도 실적상승을 이어가며 5분기 연속 흑자달성을 이루었다고 15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2010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93억 59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42억5600만원과 30억56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8.6%, 영업이익 18.5% 상승한 것이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 14.1%, 영업이익 23.2% 증가한 수치다.

특히 3분기 매출액 중 47억 8200만원이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역대 최대 해외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0.2% 성장하였다.

이번 3분기 실적증대에 대해 회사측은 "국내시장의 견조한 매출흐름 지속 및 해외매출 상승이 3분기 매출과 직결됐기 때문” 이라고 설명하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해외시장의 경우, 올해 상반기 선보인 ‘호러모드’ 의 인기상승과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 참여를 위한 해외각국의 적극적 현지 마케팅 활동 등이 트래픽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태국에서 서비스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다양해진 게임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 다변화와 성장 추세를 더욱 강력하게 이어 갈 계획이다.

‘스페셜포스’ 의 후속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페셜포스2’ 의 경우, 국내 서비스는 CJ인터넷이 맡아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에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최근 중국과 일본에 잇따라 선 수출 되는 등 이어지는 해외 러브콜을 신중히 검토해 활발히 해외진출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액티비젼사와 공동 개발중인 FPS 게임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과 3D 횡스크롤 MMORPG ‘볼츠&블립 온라인’ 등의 신작도 년 내에 출시할 계획이며, SNK Playmore 사의 ‘사무라이쇼다운’ 등 3종의 게임을 내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에 있어 신작 게임을 통한 성장 모멤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3분기에는 그 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해외매출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상승을 견인하였다” 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신작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통해 회사 성장 및 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밝혔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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