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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게임즈 '아스타' "동양의 미와 판타지가 결합"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NHN(대표 김상헌)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폴리곤게임즈(대표 신국희)가 개발한 판타지 장르의 MMORPG '아스타'가 공개됐다.

NHN 한게임은 1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지스타 프리미어2010' 행사를 개최, 동양만의 아름다움을 차별화된 판타지로 표현한 MMORPG '아스타'의 세계관 및 게임 내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폴리곤게임즈의 신국희 대표는 "동양적인 분위기에 무협게임으로 분류될 수도 있지만 '아스타'는 판타지게임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동양의 아름다움을 판타지와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게임으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나온 질문들을 정리했다.

Q 아스타에 담긴 의미가 있다면.
A 아스타 이전의 코드명은 '프로젝트 이스트'였다. 동양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프로젝트 이스트'란 이름을 사용했지만 이스트를 사용하는 업체들도 있고, 동의어가 발견되어 게임명이 변경됐다. 아스타는 열반(최고렙)에 이르는 수행기를 뜻한다.

Q 서비스 일정은.
A 정확한 일정은 협의를 해야 할 것 같다. 빠르면 내년 여름 정도에 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른 게임들과 비슷한 수준의 일정이 잡혀있다.

Q 무협게임의 이미지가 강해보인다.
A 무협적인 요서가 있긴 하지만 판타지 세계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아시아 판타지로 생각했으면 한다. 스킬의 이펙트라던지 연출은 무협적인 요소가 존재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환타지 세계였다.

Q 동양 판타지를 표현하기 위해 중시했던 부분은.
A 서양인이 바라보는 동양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 옛 것을 모티브로 삼아 현대적으로 다시 풀어가는 방식을 택했다.

Q '열반'이 게임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A 대부분 만렙(최종 레벨) 이후의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만렙까지 올리는 과정이 30% 정도라면, 그 이후의 과정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Q 지스타에서 공개되는 콘텐츠는.
A 기본적인 전투 콘텐츠와 일부 스킬구현, 몬스터 사냥 등 기본적인 부분이 공개된다. 콘텐츠가 간소하다 보니 지스타에서 시연할 수 있는 부분은 여러명이서 파티를 맺어 보스몹을 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중이다.

Q 시나리오 부분은.
A 게임을 직접적으로 플레이하기 이전 시점에서 게임이 가진 시나리오를 먼저 접할 수 있다면 더욱 재미있는 요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발 이전에 구체적으로 콘텐츠에 대한 부분을 공개할 예정이다.

Q 기존 MMORPG와 다른 점이 있다면.
A 퀘스트와 사냥 등을 통한 기계적인 게임 몰입을 예방하고 싶었다. 아스타에서는 일반적인 사냥과 보물찾기, 현상금 사냥 등 여러가지 요소가 도입됐다. 새로운 지역에 갔을 때에도 퀘스트와 유사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어드벤처 요소를 가미했다. 기계적인 플레이가 아닌 새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Q 기본적인 스킬 등의 움직임에서 실사를 표방한 동작 등이 삽입됐나.
A 에니매이션 색채가 강하다보니 모션캡처를 사용하면 아스타의 컨셉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니메이션의 부드러운 느낌을 살려 잘 녹아들 수 있도록 개발됐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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