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에서 정기적으로 ‘군주온라인’ 각 서버 ‘군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간담회에 역대 군주 대표가 참석해 자발적으로 제작한 감사패를 회사측에 전달했다.
유저들이 직접 감사패를 제작해 회사에 전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날 간담회에는 각 서버별 43대 군주들과 군주 개발팀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 뜻 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군주간담회는 향후 업데이트 계획 및 게임 발전 방향에 대해 사전 논의 및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로, 이 과정에서 개발자와 유저간 자유롭게 소통이 이루어져 유저 의견이 실제 게임 개발에 다수 반영되었다. 엔도어즈는 간담회 외에도 커뮤니티 지원금 제도를 통해 역대군주의 모임도 장려하고 있다.
엔도어즈 이형진 개발실장은 “전달주신 감사패는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유저들과의 친밀한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11월, 첫 선을 보인 '군주온라인'은 게임 속에서 정치와 경제를 유저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유저에게 사랑을 받은 게임이다. 특히, 교육적인 측면과 함께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 받는 ‘군주 온라인’은 현재 한국, 일본, 북미 등 글로벌 국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