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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응원…게임도 동참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오는 12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0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게임업계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올 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야구'와 관련된 게임들을 서비스하는 업체들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와 엔트리브, KTH 등은 자사 야구게임을 앞세워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이번 아시안게임 특수를 노리고 다시 한번 '붐업'을 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네오위즈게임즈는 '슬러거'와 함께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로 '응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응원하기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며, 버튼 클릭 시 응원용 태극기 아이템이 제공된다.

또 네오위즈게임즈는 아이템 구매 시 사용하는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 계정당 30% 할인된 가격으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매일 3장씩 지급된다. 지급 기간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게임즈는 아이템 구매 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캣(머니)', '파워스프레이', 'MVP 드래프트권'을 지급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엔트리브가 서비스하는 '프로야구매니저'는 대표팀이 광저우에서 승전보를 전하면 1만 게임머니를 지급하며 아시안게임 응원에 동참했다.

엔트리브는 '아이러브 국가대표'란 응원 이벤트를 진행, 홈페이지 내 대표팀 25명의 숨겨진 이벤트 카드 5개를 모아 문장을 완성하면 LCD모니터, 국가대표 모자 등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대표팀의 득점, 퀄리티 스타트 등 구체적인 경기 기록을 맞출 경우 최대 2만5000 게임 머니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아이러브 베이스볼'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이외에도 대표팀이 연승을 거둘 경우 게임머니가 주어지고, 최종 성적에 따라 별도로 게임머니, 작전 카드, 선수 카드 등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아이러브 대한민국'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인드업'을 서비스하는 KTH도 지난 4일부터 게임 내 최초로 국가대표 선수카드를 선보이고, 팀 대전을 즐기는 이용자에게 무상으로 카드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25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에게 경기 이닝별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누적포인트로 유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야구게임을 서비스하는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도 함께 응원하길 바란다"며 "전 세계 아시아인의 축제 분위기에 걸맞은 게임 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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